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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하나로 거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9. 7.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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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하나로 거실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사 후, 거실 주 벽면을 페인트로 칠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페인트 색상을 유지하고 있지요.^^

쇼파가 위치해 있는 벽면은 페인트칠을 하지 않고, 유려한 기학적 무늬의 실크벽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실크벽지가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벽지로 인해 거실이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귀찮음에 몇해를 그대로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창고를 정리하다 아직 뜯지도 않은 페인트를 보고, 거실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어요.

예전에 셀프 인테리어로 빅피쳐를 그렸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 구입해놓은 물건들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ㅡ,.ㅡ

그 중에 안방 벽면을 칠하기 위해 구입해 둔, Gray 색상의 페인트를 거실에 칠하기로 했어요.



페인트를 칠할 거실벽면입니다.

나름 차분한 색상인데, 거실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만드는 요인인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차분한 것이고...ㅋㅋㅋㅋㅋ

여튼 분위기도 전환할겸 실크벽지가 있는 벽면만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페인트칠한 후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벽인지 모를 아주 깔끔한 색상이예요.^^



페인트 칠을 학하기전, 천장과 바닥등의 모서리에 마스킹 작업을 해줍니다.

콘센트 부분도 꼼꼼하게 마스킹 작업을 해주었어요.

마스킹 작업을 하는 동안 아이들과 아이엄마가 젯소 작업을 먼저 시작하는군요.ㅋ



이전에 거실벽면 페인트칠은 젯소 작업없이 바로 했었어요.

기존 벽지에 무늬가 없었기 때문이였는데...

이번에 벽면은 화려한 무늬가 있어 젯소칠을 먼저 해줬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236ml 한통을 사용했어요.

물과 희석하지 않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붓과 작은 롤러로 젯소를 1회 칠했습니다.

조금 얇게 칠해진 부분은 젯소가 마르고 나서 한번더 덧칠해주구요.^^


젯소는 금방 마르더라구요.

점심전에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어요.

가구 옮기고, 마스킹 작업 하고, 실제 페인트 칠한 시간은 두시간 정도인듯 합니다.



젯소를 다 바르고, 페인트를 준비합니다.

페인트 뚜껑을 열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페인트를 고루 섞어줍니다.

골고루 섞어줘야 페인트가 고루 발려요.^^


페인트 트레이가 없었던 관계로,

과일이나 채소가 담겨져 있던 투명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했습니다.

재활용쓰레기로 분류되었던 투명 플라스틱 용기...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아이엄마와 분담하여 롤러와 붓으로 슥슥 페인트 바르기를 두번~

총 두번을 칠했습니다.

페인트는 다 마르고 나야 색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칠했을때보다 색상이 조금 더 진해지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칠했을때는 너무 연한게 아닌가 했었는데, 마르고 나니 깔끔하고 모던한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페인트도 금방 마르긴 했으나, 실크벽지위에 바로 칠을 한거라...

겉으로는 말랐어도 가구나 물건과 맞닿으면 페인트가 달라붙어 벽지가 찢어질것 같더구요.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구를 원위치 시켜줬습니다.


해가 지고난 저녁에서야 가구를 워위치 시키고....거실 정리를 했어요.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 진것 같은데...뭔가 허전하네요.



페인트칠과 맞물려 쇼파커버를 주했었는데...

마침 커버가 도착했기에 쇼파커버를 바꿔줬어요.

세트인 쇼파쿠션은 과감하게 버리는 걸로~~~

시간이 지나니 쇼파쿠션의 쿠션감이 떨어져 쿠션으로의 기능을 못하는것 같라구요.

버릴생각에 쿠션커버는 주문하지 않았어요.ㅋㅋㅋ



기존 쇼파쿠션을 버리고, 아기자기한 쇼파쿠션을 각각 구입해 배치했습니다.

아빠, 엄마, 6살 차이 남매의 취향이 다 들어간 쿠션이예요.ㅋ



더운 날씨에 걸맞게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거실이 완성되었어요.

페인트칠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그래서일까요?

예전에는 쇼파가 늘 지저분했었는데...

아이들의 과자 부스러기, 빨랫감, 리모컨 등등...

이제는 누구랄것도 없이 바로바로 정리하는것 같아요.^^

어쩌면 작은 미니쿠션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어쨌거나 미루고 미뤘던 페인트칠을 하고 나니 속은 시원하네요.


미루고 미뤘던 거실벽면 페인트칠을 끝냈습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쇼파커버와 쿠션까지 바꾸고 나니 시원한 여름분위기 거실이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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