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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침대가 있는 용인 가족여행 숙소~ 라마다용인호텔~!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6.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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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침대가 있는 용인 가족여행 숙소~ 라마다용인호텔~!

 

지난 5월 초, 에버랜드 연간회원 연장을 하고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설렘 가득한 아이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선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도 너무 깁니다.

새로울것도 없는데... 방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 하니까요.ㅋ

그런데 새로운 뭔가가 한창 오픈준비중이였어요.

오픈하고나면 방문해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이유가 생긴 셈이지요.^^

 

방문이후에 오픈 일자를 계속 검색하다가...

드디어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랩터 레인저]

랩터 레인저는 미션체험형 놀이시설로 회차당 20~25명이 한팀이 되어

주어진 시간 내 미션해결 후 탈출하는 콘텐츠예요.

미션을 해결하는 동안 살아 있는 공룡이 돌아다닙니다.ㅋㅋㅋ

 

말로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했기에...

꼭 경험해봐야겠다는 일념하나로 계획을 짰었어요.

그런데 예약증을 발급받아야 하기때문에,

오후 느즈막히 놀이공원을 찾는 은벼리네는 큰 결단을 해야만 했습니다.

 

1박2일로 결정을 하고, 둘째날 아침일찍 방문하여 예약증을 발급받는 것으로 말이죠~ㅋ

방문예정 3주전부터 근처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지검더리 연휴였던지라 숙소가 평소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였어요.

그 마저도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예약이 되어 버려서...

남아 있는 객실로 얼른 예약을 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ㅋㅋ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는 호텔이 서너군데 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셔틀버스까지 운행하는 곳이 많지요.

원래 가려고 했던 호텔은 이미 만실이 되어버려서...그 옆 호텔로 예약을 했습니다.

두군데 모두 2층 침개가 있는 객실이예요.

 

 

체크인은 오후 3시입니다.

은벼리네는 체크인 시간전에 호텔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호텔 로비 쇼파에 앉아 설레임 가득한 표정으로 휴식을 즐겼습니다.ㅋ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로비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에버랜드 정문에서 호텔로 가는 막차 시간이 오후 10시라는게 함정입니다.ㅋ

에버랜드 불꽃놀이가 끝나면 오후 10시 인데, 정문까지 걸어나오면 시간을 넘기는건 당연하죠~ ^^;;

5번 주차장으로 가는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고 도보로 이동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요?

주변 호텔 가격이 비싸진 이유도 꼭 연휴때문만은 아니였던듯 합니다.

에버랜드 건너편 스피드웨이에서 2019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이였어요.

폐장시간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셔틀버스는 물론이고, 정문주차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놀이공원 셔틀버스를 타고 5번주차장에서 내려 도보로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밤 11시 넘은 시각에 체크인을 하고 호텔로 입성~

7층으로 배정 받았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객실~

방이 열리자 마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군요

그건 다름아닌 원목 2층 침대때문이였어요.ㅋㅋㅋ

 

 

서로 윗층에서 자겠다고 아웅다웅이였습니다.

피곤함도 잊은채 말이죠~~~ㅋ

 

밤늦은 시각~ 얼른 씻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피곤함도 잊은채 2층 침대가 너무 좋다며 웃고 떠드네요.^^

 

 

2층 침대 옆으로 퀸 사이즈 침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벼리네처럼 어린이가 있는 4인 가족에게 안성맞춤인듯 해요.^^

객실내부가 조금 비좁은 느낌이 있긴 하나, 하룻밤 묵기에는 최적의 장소인듯 합니다.

에버랜드와의 거리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씻는 동안 객실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바깥뷰는 그냥 도심뷰입니다.ㅋ

 

 

화장대 겸용 테이블과 조그만 원탁 테이블~

4인 가족이 두런두런 앉기에는 의자도 부족하고 좁은 느낌이예요.

 

 

침대옆으로는 협탁이 놓여져 있습니다.

화장대와 협탁에 놓인 스탠드는 수동으로 끄고 켜야 한다는 불편한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았어요.ㅋㅋㅋ

 

이 불편함이 용서되는 이유는 바로 2층 침대때문 인듯 합니다.^^;;;

 

 

어메니티는 현관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컾포트와 드라이기, 컵과 스푼, 커피와 녹차가 있네요.

특이하게도 1회용 칫솔이 있었어요.^^

 

 

어메니티가 놓여져 있는 선반 아래에는 미니 냉장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웰컴드링크로 생수 4병이 제공되더군요.

 

위쪽으로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4개 준비되어 있구요.

 

 

욕실도 좁은 느낌입니다.

욕조의 블라인드를 걷으면 객실이 보이는 구조예요. ㅠ.ㅠ

가족이 아닌 이상 불편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욕실문을 열면 우측으로 양변기가 있고, 맞은편에 세면대, 좌측에 욕조가 있는 구조있습니다.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객실 가운은 까실까실한 타올재질이였는데,

거울에 보이는 것처럼 욕실문 뒷편에 걸려 있었어요.

요즘같은 계절에 입기에는 조금 두꺼운 느낌이였어요.

 

아이들은 씻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듯 기절하듯 잠이 들었습니다.

13살 딸아이가 윗층에 7살 아들녀석은 아랫층에 자리잡고 잠들었어요.

 

 

그제서야 한숨돌리고 커피한잔 하며 안내장을 읽어봤습니다.

전등과 에어컨 조절을 못해 우왕좌왕 했는데...

안내장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TV리모컨 외에는 리모컨이 없었어요.

 

현관벽면에 위치한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탠드를 제외한 조명과 에어컨까지 말이죠~ㅋ

 

 

에어컨은 On/Off 방식이 아닌 설정온도에 따라 저절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입니다.

온도를 일일이 조정해야 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여유로운 가족여행을 예상했었는데...

정말 치열했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에버랜드 정문 주차를 목표로 잠자리에 들었어요.ㅋㅋㅋ

라마다용인호텔 조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박2일 놀이공원 방문이 목적이라면

이만한 최적의 숙소도 없는듯 합니다.

4인가족이 묵을 수 있는 호텔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데...

조금은 특화된 용인 에버랜드 근처 호텔만의 특징이 아닐까 싶군요.^^

 

2층 침대가 있는 라마다용인호텔~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숙소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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