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세상 어딘가~ 제주 함덕 카페델문도~!

밤이 더 아름다운 세상 어딘가~ 제주 함덕 카페델문도~!

 

제주 함덕의 핫플레이스~

세상 어딘가, 카페 델문도입니다.

제주 첫 가족여행때 아름다운 바다색에 이끌려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에는 낮이 아닌 밤에 방문을 하게되었어요.

은벼리네가 둘째날 묵었던 호텔이 함덕 서우봉 해변 바로 앞이였기때문에,

아주 가까운 거리에 카페 델문도가 위치해 있습니다.

 

비오는 제주~

둘째날 저녀식사는 흑돼지오겹살로 배를 채우고...

가족여행 마지막날 밤이라는 아쉬움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카페 델문도를 찾았습니다.

마침 내리던 비도 살짝 그친 상태였어요.

 

마지막은 왜 늘 아쉬운 걸까요?...^^

 

 

카페 델문도를 향해 느릿느릿 아이들과 걸음을 맞추며 걷는 동안에도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마 여행기간 내내 비가 와서 아쉬움이 더 컸을수도 있겠네요.^^

 

 

아이들도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 방문했을때는 바다색이 참 예뻤는데...

비 그친 카페 델문도 야외풍경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비에 젖은 야외 테이블도~ 바람에 나부끼는 정원의 나무들도...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 느낌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더 좋았던것은 밤이여서인지, 비가 와서인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여유롭게 음료를 주문하고, 실내가 아닌 야외로 나가봅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거리의 일렁이는 바다....

확실히 낮과는 다름 느낌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스산한 바람이 아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야외 테라스 좌석들도 전부 비를 머금고 있었기에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은 아이들~

아빠의 카메라를 향해 연신 하트를 날리는군요.^^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할만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

분위기에 취해 한참을 야외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봤던것 같아요.

 

 

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이곳이 누군가에겐 세상 어딘가 입니다.

카페 델문도의 슬로건입니다.

 

작년에 회사업무차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한 뒤에 제주를 방문했더터라...

일본여행에 대한 여운이 꽤 컸을때였어요.

그때 카페 델문도의 슬로건 한줄이 참 위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비온 뒤의 스산함과는 달리...

따스함까지 느껴지는 야간의 카페 델문도~

함덕 서우봉 해변과 어우려저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도 힐링이 되는듯~

서로 말하지 않아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어요.

비오는 날의 제주 가족여행... 조금은 위안이 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힐링이 되는 곳이네요.

날씨 좋은 날에 야외 테라스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밤이 더 아름다운 세상 어딘가~

제주 함덕 서우봉 해변의 핫플레스~ 카페 델문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