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1분만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촉촉한 수란만들기~!

초등학생도 1분만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촉촉한 수란만들기~!

 

아침밥 먹기가 싫을때 가끔 브런치겸 간단하게 아빠가 식탁을 책임집니다.

주로 주말일텐데요~ㅋ

지난 연말분위기의 주말에도 아빠가 아침식탁을 책임졌었어요.

예전에 한번 만들어 먹었었는데...

마침 냉장고에 재료들이 있어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2015/10/05 -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 추석 선물로 들어온 캔음식의 맛있는 부활~!

 

시금치를 올리브유로 볶고, 스팸을 굽고, 그위에 촉촉한 수란을 올려 먹는 브런치입니다.

시금치를 볶고, 스팸을 굽는 일보다 수란 만드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아빠가 시금치를 볶고, 스팸을 굽는 동안 딸아이가 수란을 만들었어요.

가스불이 아닌 전자렌지로 아주 간단하게 말이죠~ㅋ

 

초등학생도 1분만에 만드는 촉촉한 수란입니다.

 

재료 : 계란, 머그컵(되도록 깊은것), 물, 머그컵을 덮을 수 있는 물건

 

 

초등학생 4학년인 딸아이~

가끔 주방에서 엄마, 아빠를 도와 음식장만 하는걸 원할때가 있습니다.

가스불앞에서 직접 뭔가를 하기에는 아직 불안한 요소가 많지요.

주로 재료를 다듬는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빠가 직접 수란을 만들어 달라 요청을 했더니...흔쾌히 두팔 걷어부치고 주방에 합류했습니다.

 

전자렌지로 수란 만드는 법~ 이미 많은분들이 알고 계실꺼란 생각이 드네요.^^

 

 

머그컵의 1/3가량 물을 붓고, 계란 하나를 깨뜨립니다.

그리고는 머그컵의 지름보다 조금 큰 접시나 덮개 같은걸로 덮여 주세요.

 

 

전자렌지에 넣고 700w기준 1분만 돌리면 촉촉한 수란이 완성됩니다.^^

냄비에 물과 식초를 넣고 수란을 만드는 것보다 흰자를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힘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전자렌지 성능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1분이상 계속해서 전자렌지를 돌릴경우 자칫 계란 노른자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성능에 따라 1분 이상을 돌리고자 할때는...1분 후 잠시 쉬었다가 돌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은벼리네 전자렌지는 오븐겸용이라...전자렌지처럼 뱅글뱅글 돌지 않아요~

1분 돌린 후에 컵 위치를 바꿔서 30초 더 돌려줬어요.^^

 

 

촉촉한 수란이 만들어 졌어요.

수저로 살포시 떠 올리거나, 조그만 거름망을 이용해 수란을 건져내시면 됩니다.^^

 

 

연달아 수란을 3개나 만들어 내는 딸아이~

딸아이가 직접 만든 수란 덕분에 식탁이 더 풍성해 졌어요.

 

 

스팸하나 스금치 조금~ 그리고 딸아이가 만든 수란을 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촉촉한 수란의 노른자를 터트려 짭쪼롬한 스팸한조각과 시금치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아침 한끼 식사가 되지요.^^

 

 

바쁜 아침시간~ 시간상의 이유로 수란 만들기가 꺼려지신다면...

전자렌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는 촉촉한 수란입니다.

앞으로 은벼리네 수란 만들기는 11살 딸아이의 몫이 되버린 느낌입니다.ㅋ

뒤이어 아들녀석도 만들어 보겠다고 두팔 걷어부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초등학생도 1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촉촉한 수란~

바쁜 아침~ 간단하게 만드는 촉촉한 수란으로 든든한 아침을 시작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