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아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떡만두국 레시피~!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자정을 넘어 포스팅 하나를 하고 새해 인사를 또 하게 되네요.
1월 1일 새해임에도 아이엄마의 출근으로 아이들과 오붓하게 떡국을 끓여 먹었어요.
아이엄마 출근시간에 맞춰 떡국을 손수 끓여보려 했는데...
해넘이 나들이가 피곤했던지 아이들과 늘어지게 늦잠을 즐겼습니다. 새해부터...ㅋㅋㅋ
느즈막히 일어나 미리 준비해 놓은 재료들로 아이들 취향에 맞게 떡만둣국을 끓였어요.
재료 : 사색떡국떡, 손만두, 국간장, 소금
(육수) 멸치, 다시마 (고명) 계란 3개, 소고기, 맛김
지난 연말에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손만두와 사색떡국떡을 준비합니다.
사골육수가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였어요.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이는 동안 계란 지단을 부쳐봅니다.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여 준비하고...
노른자를 잘 개어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약불로 부쳐주시면되요~^^
노른자는 단단하기 때문에 지단을 부치기 참 쉽습니다.
문제는 흰자인데....
그냥 지단을 부치기에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계란 흰자에 전분을 살짝 넣어 섞어 지단을 부치면...흐트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백지단을 부칠 수 있어요.^^
지단은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는게 중요합니다.
단단하게 다 익히고 난 후에는 한김식혀 일정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계란흰자에 전분이 들어가니 확실히 단단하게 부쳐졌습니다.
얇게 채썰때에도 부셔지지 않고 단단함을 유지하는군요.^^
소고기 고명은 기호에 맞게 양념을 해주시면되요~^^
마늘과 파를 넣고 볶다가 간 소고기를 넣고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조려주면 끝~~ ^^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섞어주세요.
고명을 만드는 동안 육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다시팩을 건져내고, 사색떡국과 손만두를 넣어주세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 한스푼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그리고 나서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그릇에 담아 내고 준비한 고명을 예쁘게 얹으면 완성~
김가루는 시판용 사각 맛김을 위생팩에 넣어 부셔줬습니다.^^
그릇에 담아내면서 김치만두가 하나 터져버렸어요.ㅋㅋㅋ
그래서 국물에 얼큰함이 묻어나는군요.^^;;;;
아빠도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새해 아침 떡만둣국입니다.
아이들 취향을 저격한것인지...김치만두를 제외하고는 다 잘먹네요.
특히 만두킬러인 아들녀석의 먹성이 새해부터 기분좋게 만듭니다.^^
출근한 아이엄마에게는 사진으로나마 떡만둣국을 전달했습니다.
그랬더니...쉬는날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하는군요. ㅡ,.ㅜ
비록 가족 모두가 함께하지 못한 새해 아침식탁이지만...
아빠가 직접 만든 떡만둣국을 배불리 먹고~ 기분좋게 2018년을 시작한 아이들입니다.^^
이러다 설날 떡국까지 책임져애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ㅋㅋㅋ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
아빠가 손수 끓인 아빠표 떡만둣국으로 시작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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