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가을 베이킹~ 쫀득달콤 마카롱 만들기~!
엄마가 부재중이였던 주말에 아이들과 정말 오랜만에 베이킹을 즐겼습니다.
베이킹이라고 해봐야 시판용 믹스를 사다가 만드는것이 전부이긴 하지만...ㅋ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쿠키나 머핀을 종종 만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딸아이의 강력 추천으로 카마롱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 시판용 마카롱 믹스, 우유
시판용 마카롱 믹스는 총 3가지 믹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랭도 가루에 물을 부어 거품기로 돌려만 주면 되는군요.ㅋ
먼저 설명서 대로 머랭을 만들어 봅니다.
머랭믹스에 찬물을 붓고 거품기로 돌려줍니다.
정확한 계량을 위해 약물병을 이용했어요.^^
머랭믹스에 찬물을 붓고 거품기로 돌려주면...
단단한 머랭이 만들어 집니다.
머랭에 바디믹스를 뭇고 섞어만주면 마카롱 바디반죽이 완성됩니다.
바디믹스를 섞는 건 아이들의 몫이였어요.^^
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고무주걱을 이용해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머랭을 제대로 만들어 주셔야 적당한 농도의 반죽이 만들어져요~
반죽을 짤주머니에 옮겨담고, 시판용 마카롱믹스에 함게 동봉된 유산지와 모양틀을 깔아줍니다.
짤주머니를 이용해 알맞게 반죽을 짜주면 되는데요.
이 작업도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힘조절이 되지 않아 모양은 제각각입니다만...
아이들은 그 마저도 재미있는지...연신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모양틀은 빼버리고... 유산지 위에 짜 놓은 반죽이 마를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손으로 눌러봤을때 묻어나지 않고, 폭신하면 바로 구울때가 된것입니다.^^;;
15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구워주세요.
마카롱 바디가 구워지는 동안 필링을 만들어 봅니다
필링 역시 믹스에 우유만 부어주면 되는되요~
이때도 정확한 용량을 위해 물약병을 이용했습니다.^^
바디가 구워지면 한김 식혀주세요.
모양이 예쁘지는 않는군요.ㅋㅋㅋ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카롱을 완성해 봅니다.
한김 식은 바디에 미리 만들어 놓은 필링을 조금씩 떠서 바르고 바디를 붙여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완성된 마카롱은 바로 먹기 보다는 냉장고에 넣어서 3~4시간 후에 꺼내어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비록 모양은 제각각~ 예쁘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과 함께한 베이킹이라 그 시간을 보상이라도 해주는듯 아주 달콤합니다.^^
쿠키나 머핀을 만들때보다 번거로움이 조금더 있긴 하지만...
번거로운 시간만큼 아이들과 더 웃고 떠들며 만들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한 가을 베이킹~
쫀득달콤 마카롱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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