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길러주는 포도를 이용한 도형놀이~!

창의력을 길러주는 포도를 이용한 도형놀이~!

 

평소 과일을 즐겨먹는 6살 차이 남매입니다.

과일이라면 안먹는게 없는 남매인데...

이번 추석때는 포도가 과하게 있어 두어송이 남아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씻어서 먹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아 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잼을 만들기 전에 한번 더 활용해 봤어요.

아이들과 이쑤시개와 포도를 이용해서 도형만들기 놀이를 해봤습니다.

 

준비물 : 포도, 이쑤시개, 쟁반

 

포도는 알알이 떼어내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합니다.

아이들과 도형을 만들고 나서...그 포도로 바로 잼을 만들었습니다.^^

 

 

포도로 도형을 만든다는 말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아빠에게 집중하는 아이들입니다.ㅋ

먼저 시범을 보여줬어요.

이쑤시개와 포도를 연결해 삼각형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 광경을 보더니...딸아이가 미소지으며 먼저 도형을 만들기 시작하네요.

누나를 따라 아들녀석도 금새 적응해서 뭔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만드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군요.^^

단순하게 삼각형, 사각형, 원....뭐 그런 도형을 만들줄 알았는데...

11살 딸아이가 집을 짓겠다며 열심히 도형을 만들어 이어 붙이니,

5살 아들녀석도 누나와 똑같은 집을 짓겠노라며 집중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각형으로 시작해

지붕을 만들고...다시 기둥을 세워 집을 완성하는 군요.^^

 

 

11살 딸아이에게는 너무 쉬운가요?ㅋㅋㅋ

어쨌든 5살 아들녀석에겐 신선한 놀이였음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아빠~

느닷없이 딸아이에게 꼭짓점이 몇개인지...면이 몇개인지 물어봤습니다.ㅋㅋ

잠시 고민하더니 이내 답을 하는 딸아이~

옆에서 듣고 있던 아들녀석도 이해를 했으려나요?...^^

 

 

그렇게 포도로 만든 집이 두채 탄생했어요.

 

 

집을 다 지었다고 가만히 있을 아들녀석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다른 도형을 만들겠노라며 도 집중을 하더라구요.

아빠의 도움으로 삼각뿔이 만들어 졌습니다.

 

 

포도알의 어느위치에 이쑤시개를 꽂아 연결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아들녀석도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달은듯 합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삼각뿔을 완성했으니까요.ㅋㅋ

 

어쨌거나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아 잼으로 만들려면 포도를 가지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단순 도형놀이가 아닌 집을 두채나 지었으니 말이죠~ㅋㅋㅋ

 

포도알을 가지고 만든 도형 놀이~

창의력을 길러주는 아주 좋은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