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100% 제철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간단하게 만드는 복숭아 빙수~!
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덥습니다.
매미 울음소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군요.
날씨가 더울수록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지요.
아침마다 식사 후에는 꼭 과일을 먹는 은벼리네입니다.
얼마전 이사가신 막내이모네 가족이 다녀가셨는데요.
그때 복숭아 한박스를 사오셨어요.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복숭아를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아이엄마는 일터로, 둘째 아들녀석은 어린이집으로...
11살 딸아이는 방학이라 여유있는 아침을 즐깁니다.
딸아이를 생각해 복숭아를 넉넉하게 준비해 놓지요.
그러다 반나절이 지나도 복숭아가 줄어드는것 같지 않아서...
남은 복숭아를 냉동실에 넣고 얼렸어요.
무더운 여름~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기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아빠~ 냉동실에 복숭아 안먹어요?"
딸아이의 한마디에 며칠이 지난 후 얼린 복숭아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네요.ㅋ
바로 얼린 복숭아를 꺼내어 빙수를 만들었습니다.
각얼음용 제빙기를 구입했습니다만...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이번에는 제빙기가 아니라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했어요.
냉동실에서 꽁꽁 얼린 제철 복숭아입니다.
실온에 꺼내어 놓으니 더운 날씨탓에 금새 녹을것만 같군요.^^
얼린 복숭아를 다시 한번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리고는 제빙기 대신 푸드프로세스에 넣고 갈아주세요.
이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는거보다는 나눠서 넣으면서 갈아줍니다.^^
기계에 무리도 가지 않고, 훨씬 수월하게 얼린 복숭아를 갈수 있어요.
꽁꽁 얼어 딱딱한 복숭아임에도 아주 곱게 잘 갈립니다.
빙수기를 이용한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말이죠.ㅋ
껍질을 함께 갈아 색상도 아주 곱습니다.^^
뚜껑을 열자 마자 복숭아향이 코끝을 자극하는군요.
그릇에 담아냅니다.
이대로 그냥 먹어도 시원하게 복숭아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집에 있는 쿠킹 재료들로 살짝 꾸며줬습니다.
초코시럽을 뿌려주고, 쿠킹재료인 스프링클도 취향에 맞게 뿌려줬어요.
아들녀석은 형형색색의 스프링클을 마구마구 뿌려줬습니다.ㅋ
딸아이는 하트모양의 스프링클을 뿌려줬어요.
별다른 재료없이 얼린 복숭아 하나만으로 만든 복숭아빙수입니다.
사실 은벼리파파는 복숭아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인데...복숭아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아직도 복숭아를 먹으면 목이 간질거립니다.ㅋ
심하지는 않은데, 그 간질거리는 느낌이 싫어 잘 먹지 않는편이지요.
어릴때는 얼굴부터 목까지...정말 괴로웠는데...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예요.^^
어찌되었건, 아이들은 아빠와 달리 복숭아 알레르기가 전혀 없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복숭아빙수 한그릇을 뚝딱 비워내는 5살 아들녀석~
어린이집을 다녀온 후이거나, 주말에는 항상 앞머리를 묶어달라 이야기 합니다.
이마를 훤히 들어내니 시원함이 느껴지는가 봅니다.ㅋ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간단하게 만드는 시원한 복숭아빙수~
제철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군요.^^
리얼 100% 제철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복숭아빙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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