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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옥상 텃밭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6. 6.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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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옥상 텃밭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

 

올해는 여름이 조금 일찍 찾아오는듯 합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니...유난히 땀이 많은 은벼리파파는 한여름을 생각만 해도 땀이 납니다.ㅋ

이렇게 더운날에는 야외나들이를 가게 되더라도 시원한 그늘만 찾게 되는것 같아요.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벼리네 막내 이모네인데요.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최상층 아파트에 사시는지라 복층구조에 독립적인 야외공간이 있어서...

추운 겨울날을 제외하곤 종종 이용하지요.

야외 테이블과 조그만 텃밭이 꾸며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상경하신 아버님과 함께 조촐한 바베큐파티를 즐겼어요.

바베큐하면 숯불이 빠지면 안되지만...

이날은 숯불대신 가스버너를 선택했습니다.ㅋ

 

 

오른들이 식탁을 차리는 동안~ 아이들도 옥상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

40개월 아들녀석~ 자기에게 맞는 신발이 없다며 운동화를 직접 가져와 신는군요.ㅋ

 

22층 아파트 옥상 한켠에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상추, 고추, 부추 등등 벌써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작물도 있고...

아직 성장이 덜된 작물들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이기도 합니다.ㅋ

 

 

아이들과 함께 잡초를 솎아내며 바로 먹을 작물도 수확해 봅니다.

상추는 이미 두어번 수확해서 드셨다하시더라구요.

마트에서 구입한 쌈채소와 직접 수확한 쌈채소를 적절히 섞어 상차림을 합니다.

 

 

테이블에 둘러 앉아 고기를 구워먹으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겼어요.

밥과 반찬~ 모두 주방에서 바로 준비한 것들이니...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재로가 떨어지면 주방으로 바로 달려가 가지고 오는 편리함이 최고인것 같아요.ㅋㅋ

 

 

한쪽에선 열심히 고기를 굽고~

한쪽에선 구워진 고기를 직접 기른 쌈채소에 싸서 입안가득 오물오물~~~

아이들 역시 야외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더라구요.^^

 

 

직접 길러 수확한 상추에 고기한점~ 그리고 마늘, 김치냉장고에서 갓 꺼내온 잘 익은 김치~~

세상 부러울께 없는 맛입니다.

그리고 미역국도 식탁에 올라왔어요.ㅋㅋ

요란하지 않지만 꽉찬 한끼 식사였어요.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도 즐겼습니다.^^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옥상 구석구석을 기웃거리며 놀았어요.

고층인지라 바람이 불면 조금 쌀쌀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여름 한낮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이만한 공간도 없는것 같아요.

불어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봐 겉옷 하나씩을 입혔습니다.

 

 

텃밭외엔 아무것도 없는 옥상~

손에 묻은 먼지마저도 즐거운지...시꺼먼 손바닥을 보고서도 까르르~~~ 웃음이 떠나질 않는군요.

 

이번 여름에도 이모네 옥상에서 종종 더위를 식힐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ㅋㅋㅋ

 

고층 아파트 옥상 텃밭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

소박하지만 아름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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