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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통에 빠진 테디베어를 능가하는 잼통에 빠진 32개월 아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10.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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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통에 빠진 테디베어를 능가하는 잼통에 빠진 32개월 아들~!

 

오늘은 569돌 한글날입니다.

마치 주말인 것처럼...여유있는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늦잠을 즐기려해도 여느때와 똑같은 시간에 눈뜬 아이들때문에 더 누워 있을수가 없습니다.ㅋ

이른 아침부터 32개월 아들녀석의 부산함에 온가족이 눈을 떳어요.

 

32개월 아들녀석~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듯한 모습입니다.ㅋㅋ

먹성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군요.

 

며칠전, 아니 정확히 이틀전이로군요.

시든 포도를 포도잼으로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였지만, 많이 달지 않아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지요.

그런데 완성된 포도잼을 본 32개월 아들녀석~

잼통을 품안에 감추고 안 놓으려 하길래...애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살 딸아이가 마지막 남은 식빵에 포도잼을 발라 먹겠다 그러더니...

잼통을 꺼내자 마자~ 잼통에 달려들어 품안에 꼭 끌어안고 잼을 퍼먹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

 

 

잼만 먹으면 속에서 부대낄만한데....

아이엄마는 너무 달아서 그만 먹을때 되면 그만 먹을꺼라는 말을 하며 웃는군요.

그런데...아들녀석은 그만 먹을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잼통에 코를 박고서 끝까지 박박~~ 긁어 먹네요.ㅋㅋㅋ

 

 

"은후야~ 맛있어?"

"응~ 맛있어~~"

 

맛있어를 연발하며 포도잼을 퍼먹습니다.

그런 동생 옆에서 눈치를 봐가며 잼을 퍼서 식빵에 바르는 딸아이~~ㅋㅋ

그래도 틈새 공략을 잘 했나봐요~

식빵위에 포도잼이 한가득입니다.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녀석이 잼통을 품에서 놓아버렸습니다.

잼통은 이미 텅텅 비어버린 상태더라구요.

 

 

잼통을 품에서 내려놓고 32개월 아들녀석이 향한곳은 바로 누나의 무릎위입니다.

누나의 식빵에 발려진 포도잼을 뺏어 먹기 위함이였어요.ㅋㅋㅋ

 

빼앗으려는 자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

아들녀석은 오로지 포도잼만을 먹기 위함이였고~~

딸아이는 식빵을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네요.ㅋㅋㅋ

 

 

32개월 아들녀석~

꿀통에 빠진 테디베어를 능가하는 모습입니다.

만든지 이틀만에 바닥이 난 포도잼~~~

직접 만들어서 더 애착을 보이는 걸까요? 아님 달달한 맛이 좋아서 일까요?...ㅋㅋ

어쨌거나 32개월 아들녀석의 잼~ 사랑은 당분간 계속될것 같아요.

조만간~ 사과잼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ㅋ

 

꿀통에 빠진 테디베어를 능가하는 32개월 아들녀석의 잼 사랑~~

잼통에 빠진 아들녀석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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