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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딸아이가 만들어준 음식을 회상하다.

육아일기/쿠겔놀이학교

by 은벼리파파 2011. 3. 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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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유치원 입학식이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를 깨우는군요~^^;
그바람에 여유있게 늦잠도 못자고 평소보다 아주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지난 쿠겔놀이학교 수료식 전날 하반기 사진을 CD로 받았는데요~
상반기 쿠겔놀이학교 활동은 포스팅을 한것 같고...
오늘은 하반기 놀이학교 활동중, 요리활동을 포스팅 해볼까 해요~ㅋ
요리를 해서 집으로 가져온건 딱 두번이네요.
어버이날 케익 만든거랑, 추석때 송편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왔었어요.
아~ 쿠키만들기 체험을 하고서 쿠키도 포장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요리활동이 있는 날이면 앞치마를 준비해 갔었어요.
지금 같았으면 앞치마를 예쁘지는 않더라도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 줬겠지만...
당시에 초보엄마, 아빠는 그냥 마트에서 샀었지요.
딸아이에게 앞치마는 너무 커서 중간에 한번 접어서 늘 입었거든요~
그러고 보니 1년동안 놀이학교를 다니면서 키도크고, 마음도 크고, 생각도 참 많이 자란것 같습니다.^^
좌측에 서있는 사진이 6월에 찍은 사진, 우측에 앉아 있는 사진이 9월에 찍은 사진이네요.
배부분(?)만 봐도 키가 훌쩍 자란것을 알수 있습니다.ㅋ
케익 만들어서 가져왔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직 많이 어렸을때라...(지금도 어리지만..ㅋ)
딸아이는 케익을 만들고 나서도, 집에 가지고 오기전까지 너무 먹고 싶었나봐요.
선생님 말씀이 별이가 너무 먹고 싶어해서 만드는 중간중간 빵을 파먹어(?)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집으로 가져온 케익을 보니 모양이 조금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생크림도 선생님과 직접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기억에...많이 달지도 않고 딸아이가 직접 만든거라 그런지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0년 어버이날 기념으로 만든 케익이였어요.
그리고 놀이학교에서는 아이들 각각의 노래와 율동하는 모습을 촬영해 아빠들 이메일로 보내줬었습니다.
곡명은 "아빠~ 힘내세요~"
딸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율동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받아본 초보아빠는
무한감동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었습니다.^^

그후에 가끔씩 요리활동 한다는 이야기만 들었었어요.
주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때는 송편을 만들어서 포장해 왔었는데요...그 모양이 참 괴기(?)스러웠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해 놨는데...PC로 옮기니 파일이 손상 됐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선생님께 어떻게 만드는지 열심히 설명을 들은 후에 만드는 모습입니다.
부분이나마 오래사진에 송편모습이 보이시지요?
모양은 참으로 괴기스러웠지만 맛은 좋았습니다.ㅋ
피자 만들기 시간이였네요.
간식시간에 직접 만들어서 시식하는 모습입니다.
놀이학교에서부터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배워서 그런지...
어느순간 부터 부쩍 엄마를 도우려(?) 주방을 기웃거려요~ㅋ
올해 설날에는 직접 떡국떡을 썰어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집에서도 간혹~ 마트에 가서 가래떡을 사오면 딸아이가 직접 썰기도 해요~

쿠키 만들기는 빕스에 가서 체험을 하고 온것 같아요.
곱게 포장을 해왔었는데...사진으로 남겨놓진 못했어요~

지난 1년간 놀이학교 사진을 쭉 보다가 딸아이가 음식 만드는 사진만 뽑아 봤어요.
오늘이 새로운 유치원 입학식이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놀이학교는 아파트 바로 옆동 1층이였거든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노란 유치원 통학 버스를 타고 등원을 하겠지요.
놀이학교 보낼때와는 또다른 설레임입니다.^^
오늘 입학식이라고 아침부터 설레임에 들떠있는 딸아이를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것 같아요~^^
이제 슬슬 준비하고 입학식에 다녀와야 겠습니다.
딸아이보다 아빠가 더 떠는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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