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엄마 몰래 먹는 유혹의 맛~ 토마토 설탕 절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5. 7. 6. 07:56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엄마 몰래 먹는 유혹의 맛~ 토마토 설탕 절임~!

 

7월이 소리없이 시작되더니..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꽤나 더울것 같아요.

아이들은 저마다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아빠 역시 여름휴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오전시간을 쪼개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아이엄마도 여름휴가를 꿈꿉니다.ㅋ

 

엄마가 출근하고 아빠와 오붓한 시간을 즐긴 지난 토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아이들 간식거리를 찾아보다...

냉장고 한켠에서 완숙 토마토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빠와 있을때는 종종~ 엄마몰래 금기시 된 간식을 먹곤하는데요.ㅋㅋㅋ

이번에는 토마토에 살탕을 듬뿍 넣어서 절임을 해줬습니다.

설탕을 입안가득 음미해보는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둘이 먹기엔 토마토 하나가 못내 아쉽더군요.

아이엄마가 집에 오고 나서~ 이실직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트나들이에소 토마토 한봉을 구입했지요.^^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톱니모양의 과도를 이용해 토마토를 자르니 훨씬~ 잘 잘리는것 같아요.^^

꼭지를 따고~ 그대로 얇게 썰어 줍니다.

넣은 그릇에 토마토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설탕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다시 토마토~ 다시 설탕~~~~

켜켜히 쌀하 주시면 됩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설탕이 토마토에 스며든 후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빠는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던 맛이라며~ 아이들과 웃으며 먹었는데요~

아이엄마는 설탕이 몸에 좋지는 않다며...그리고 토마토는 소금에 찍어먹어야 한다며...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엄마의 잔소리에도...아빠와 아이들은 유혹의 설탕맛을 떨쳐보릴수가 없었어요.ㅋㅋ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지도 않고~ 맨손으로 집어 먹는 아이들~

달달한 토마토 설탕절임 한입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ㅋ

 

 

입안 가득 토마토를 넣고 또 다시 손으로 집어듭니다.ㅋㅋ

요즘~ 먹는것 때문에 9살 딸아이와 29개월 아들녀석의 신경전이 쪼끔~ 있습니다.ㅋㅋ

주로 9살 딸아이가 양보하는 편입니다만...

입맛에 낮는음식 앞에선 양보란 없지요~ㅋㅋㅋㅋ

 

서로 옥신각신하며 토마토 설탕절임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29개월 아들녀석은 그릇에 남아있는 토마토향이 배인 설탕물도 꿀꺽꿀꺽 마셨습니다.ㅋㅋㅋ

토마토 설탕절임의 엑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미소리 들리던 어느 여름날~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토마토 설탕절임...

옛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분명 설탕절임은 몸에 좋을리 없습니다만...

가끔씩은 엄마 몰래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ㅋㅋ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는 설탕의 맛~

어쨌거나 아이들에게도 아빠와 똑같은 추억하나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엄마 몰래 먹는 유혹의 맛~ 토마토 설탕 절임~!

훗날~ 예쁜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