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딸의 행동에 울컥한 엄마, 아빠~ 도대체 왜?
9살 딸의 행동에 울컥한 엄마, 아빠~ 도대체 왜? 한동안 꽃샘추위가 계속 되겠지요? 어제 오후부터 급작스럽게 추워지는 바람에 퇴근길에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바람은 어찌나 매섭게 불던지....ㅋㅋㅋ 오늘은 한겨울에 입던 외투를 꺼내야 겠어요. 지난 금요일... 아랫지방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당일로 다녀오려 했었는데, 아랫지방 사무실 직원들과의 만남이 있어 하루를 더 머물러야 했어요. 아내와 통화를 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9살 딸아이가 피아노학원을 갔다가 나눠주는 간식을 먹지 않고 가져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별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인데... 9살 딸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게다가...아빠가 집에 올때까지 과자봉지를 뜯지 않고 보관했다가 같이 먹겠다는 말..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2015. 3. 10.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