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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6살 차이 남매의 알몸 목욕시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2.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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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6살 차이 남매의 알몸 목욕시간~!

 

오늘도 여전히 춥다지요? 아랫지방은 벌써 봄소식이 들려오는듯 한데....^^

그래도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엄청 맑습니다. 상큼한 금요일이 될것 같아요.ㅋ

 

이번주말, 은벼리네는 많이 바쁠것 같아요.

다음주면 꽃피는 3월~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으로 새롭게 학교에 등교하는 딸아이~

생애 첫~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는 25개월 아들~

 

엄마, 아빠의 설레이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6살 차이 남매는 여전히 웃고 떠들고~ 즐겁게 지냅니다.

 

어제는 퇴근을 하니...집이 조용하더군요.

알고 봤더니 서둘러 저녁식사를 끝내고 아들녀석과 딸아이가 욕실에소 입욕중이였습니다.

딸아이의 피부가려움증때문에 한의원에서 처방받은대로 한방 입욕제로 입욕을 하고 있는데요.

누나가 하는건 뭐든 따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들녀석이라~

하는 수 없이 입욕할때마다 같이 하고 있습니다.ㅋ

욕실문 너머로 들리는 까르르~~~~ 웃음소리...ㅋㅋ

살포시 욕실문을 열고 얼굴을 들이밀었더니...

아이들이 동시에 아빠, 아빠를 연창합니다.ㅋㅋㅋㅋ

 

 아이엄마가 욕실에서 나오고...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에 아빠가 욕실로 들어갔어요.

치료목적의 입욕인지라...거품이 하나도 없네요.

은은한 한약냄새만 욕실에 가득~~~~

 

 

아이들은 물놀이를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25개월 아들녀석 역시~ 물속에만 들어가면 세상 부러울께 없는 표정이예요.

거기다가 누나와 함께하니 더 즐거운가 봐요~

 

 어제는 조금 더 재미난걸 발견한듯 했습니다.

바로 아이엄마가 분무기를 손에 쥐어 줬는데요.

이때문에 딸아이가 피곤했다는 후문이....ㅋㅋㅋ

분무기를 여기저기 뿌려대는 통에...딸아이는 그 차가움으로 괴로워 했습니다.ㅋㅋㅋ

 

 

동생때문에 괴로워 하다가도...

아빠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해줍니다.

 

어쩌면 다시는 못 볼 6살 차이 남매의 알몸 목욕~

 

 

딸아이는 학년이 올라가면 당연~ 동생과의 목욕을 기피하게 될것이고...

아들녀석도 조금씩 누나에게서 독립하겠지요?...^^

 

지금은 어쨌거나 아주 사이좋게 목욕도 즐기는 남매사이입니다.

 

 

25개월 아들녀석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

차가우니 누나가 그만하라고 이야기를 해도 듣질 않습니다.

그저 웃어 넘길뿐....

 

심지어는 아빠를 지그시 바라보다가....카메라를 향해 분무기를 조준하네요.

 

 

 

아이들이 알몸으로 장시간 입욕을 즐기기에는 다소 추운 날씨입니다.

아무리 집안이 따뜻하다고 해도...아이들은 추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입욕시간이 20분내외로 제한되어 있어요...ㅋ

 

누나와 함께 욕실에서 물놀이를 하다...항상 먼저 나와야 하는 아들녀석~

그럴때마다 나가지 않으려 발버둥치곤 하는데요~

입욕을 할때는 누나도 함께 나와야하기 때문에 별 반항없이 욕실을 나섭니다.^^

 

 

 

조금 천천히 성장했으면 좋겠는데...

3월이 오면~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모든 만물이 기지개를 펴듯~

6살 차이 남매도 기지개를 펴고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는 딸아이에게 항상 고맙습니다.

 

어쩌면 다시는 못 볼~

흔하지 않은 6살 차이 남매의 알몸 목욕시간~!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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