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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탁상달력의 재활용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2. 1.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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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탁상달력의 재활용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임진년을 시작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고,
길게만 느껴졌던 딸아이의 유치원 방학도 이번주가 끝이로군요.ㅋ
여기저기에서 받았던 탁상달력....
2012년 탁상달력을 보면서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봅니다.

새해첫날~ 새 달력에 가족들 생일이며, 각종 제사며, 기념일이며....등등을 기록한 아이엄마,
2011년 달력을 쉽게 버리지를 못합니다.^^
책장 한귀퉁이에 살짝 꽂아 뒀었는데....
책장정리를 하다 그냥 버리기는 아쉬워~
요즘~ 한창 편지쓰기에 재미들린 딸아이에게 특별한(?)편지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ㅋ

재작년이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놀이학교를 다니면서 한창 숫자를 배우던 시기....
다 쓴 달력으로 숫자공부를 재미나게 했었거든요~ㅋㅋ
비록 31까지만 있는 달력이지만...
숫자를 한창 배우는 시기에는 정말 좋은 학습 교구가 따로 없더라구요~^^

 

삐뚤빼뚤한 글씨로 숫자공부하던 딸아이가...
이제는 숫자는 뒤로한채 한글로 편지쓰기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탁상달력 뒷면의 그림을 이용해 편지지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ㅋ
탁상달력을 낱장으로 모조리 떼어낸뒤~
뒷면의 그림들을 천천히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새해이고 하니~ 연하장이 맞다고 해야 겠군요...^^
이모에게도 쓰고, 유치원 선생님께도 쓰고~~~
(그런데 왜~ 아빠, 엄마껀 없는걸까요?....^^;;;)
처음 탁상달력에 숫자공부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참 많이 컸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딱 1년전의 일인데 말이지요~

오늘은 조금 늦게 회사로 출근예정입니다.ㅋ
아침부터 부산하게 선생님께 편지를 전달하러 간다며 엄마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저도 얼른 포스팅 끝내고 출근해야 겠어요...ㅋ
그림에 맞게 글씨도 쓰고, 다시 원하는 그림도 그려넣고...
그렇게 지나간 탁상달력은 근사한 딸아이의 편지지로 재탄생 했습니다.^^
딸아이가 열심히 쓴 편지이긴 하지만...
진짜 전달을 해야하나 살짝~~~ 고민을 하고 있긴 합니다...ㅋㅋ

어차피 버려질 탁상달력이라면...
때론 숫자공부로~ 편지지로~ 더 나아가서는 아주 근사한 리폼재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탁상달력을 버릴때는 위쪽 스프링과 분리를 해줘야 하잖아요~
분리하는김에~ 낱장으로 뜯어 아이의 좋은~ 학습교구로 활용해도 그만일것 같습니다.

주중 낮의 집안 풍경이 참 평화롭군요~
회사가기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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