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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앞에서 차별받는 아빠~ 왜?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2.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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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하나에 아빠는 서러워~!

 

차가운 겨울 칼바람이 매섭네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춥다는데...출근길이 걱정입니다.ㅋㅋ

감기는 조금 나아가고 있는듯 한데...여전히 코는 맹맹~~~ 입니다.

시원하게 숨한번 쉬어~ 봤으면 좋겠어요.

 

이한치한이란 말도 있듯이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도 맛이 괜찮은듯 합니다.ㅋ

아이들의 감기가 다 나아서 일까요?

아이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ㅋㅋㅋ

8살 딸아이는 워낙에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가족들 생일이면 케익을 전부 아이스크림케익으로 살 정도예요.ㅋ

 

하루에 일정한 양만큼만 그릇에 덜어서 아이들에게 주는데요..

어제는 남아 있는 양이 작아서 통째로 아이들에게 줬지요.ㅋㅋㅋ

그런데...23개월 아들녀석~ 아이스크림 통을 끌어안고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네요.

 

 

티스푼, 핑크색 아이스크림 스푼을 시시하다며....

밥숟가락을 들고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행여나 빼앗길까봐~ 아이스크림 통을 손으로 꼭 쥐고....

아빠와 눈을 자주 맞춥니다.ㅋㅋㅋㅋ

 

"은후야~ 아빠~ 아~~~~~"

 

예전 같았으면 숟가락이 아빠 입으로 향했을텐데...

이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옆으로 홱~ 돌아앉네요. ㅡ,.ㅠ

아이스크림이 맛있는걸 알고 있는 셈이지요.ㅋㅋㅋ

 

 

살포시 손을 가져가니...

아들녀석의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인상을 쓰네요. ㅡ,.ㅠ

 

아빠가 아이스크림 통을 포기(?)하니 누나를 향해 환한 웃음을 보이는 녀석~

 

 

엄마, 아빠는 절대 안되면서...누나에게는 허락하는 아이스크림~

아빠앞에서 보란듯이 누나에게 아이스크림을 권하는 아들녀석입니다. 허~

 

 

요즘 간혹~ 누나에게도 양보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 남자아이들의 장난꾸러기 모습이 나오려 하는듯 합니다.ㅋㅋㅋ

 

어쨌거나 아직까지는 누나를 더 챙기는 모습이네요.

 

 

맛있는거 앞에서는 아빠도 소용없습니다.ㅋ

이제껏 남매끼리 먹는것 가지고 싸운적이 없습니다.

자기껄 다 먹고 누나껄 뺏어 먹어도...누나는 그저 웃을뿐이였지요.

허나~ 점점 옥신각신 하는 모습들이 보이네요.ㅋㅋ

 

아빠는 감히~ 접근도 못합니다. ㅡ,.ㅠ

아빠도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이들이 먹는 모습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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