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잠재우는 22개월 아들의 우유 마시는 법~!
아침부터 22개월 아들녀석의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요즘들어 부쩍~ 아침에 일어나 칭얼거림이 심해지는것 같아요.ㅋ
그 먹성 좋던 녀석이 밥도 잘 먹지 않습니다. 쩝
그래도 왔다갔다 하며 주전부리는 참 잘 챙겨 먹네요.ㅋㅋㅋ
8살 딸아이때와는 달리 22개월 아들녀석은 우유 하나만큼은 기가막히게 잘 마십니다.
빨대컵에 담아주거나 컵에 따르고 빨대를 꼽아 주곤 했는데...
욘석~~~ 요즘엔 아예 병째로 우유마시기를 즐기고 있어요.ㅋ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자 마자~ 뚜껑을 따달라는 제스춰를 취합니다.
뚜껑을 따서 주니...병째로 입속으로 쏘옥~~~ ㅡ,.ㅜ
흘리는게 반입니다.ㅋㅋㅋㅋ
병의 입구를 통째로 입속으로 넣다보니...입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우유의 양도 꽤 되네요.ㅋ
한병을 다 마시지는 못합니다.
절반 이상은 마시는것 같아요.
22개월 아들녀석이 먹다 남은 우유는....8살 딸아이의 몫입니다.
동생이 먹다 남은거라고...먹지말 라고 해도...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게 남은 우유를 호로록 마셔버립니다.ㅋㅋㅋ
논란이 많은...불편한 진실의 우유~
스웨덴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기사로 접하고 나서...
우유를 마셔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보다는...괜한 불편함이 먼저 느껴지더군요.
하긴~ 연구의 핵심은 하루 석잔 이상이라는 건데...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우유를 하루에 석잔이상 꾸준하게 마시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점이였어요.^^
아이들도 하루에 석잔이상 마시는 경우는 드물것 같은데...
어쨌거나 은벼리네는 불편한 진실의 우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맛있게 마시면 그만이지요.^^
우유를 시원하게(?) 마시다 말고 뚜껑을 덮었다...다시 열어서 마시고...ㅋㅋㅋ
22개월 아들녀석~ 이제 많은걸 스스로 해보려 하는것 같아요.
우유 마시는것도 그런 선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빨대컵이나 그냥 컵이 아닌~ 그냥 통째로 마시는 이유~~~
우리아들~ 남자다잉~~~~ㅋㅋㅋㅋ
불편한 진실의 우유~
그러나 논란을 잠재울 만큼...아들녀석의 우유 마시는 모습을 보니 그저 웃음이 나네요.
많이 먹고 몸도 마음도 생각도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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