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와이프가 반팔티셔츠을 고집하는 이유~!
주말은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일요일이라니...ㅋㅋ
이번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목감기로 시작해 기침...그리고 이젠 코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니 머리가 띵~ 합니다.^^
아이들은 벌써 감기와 작별인사를 했는데...집에서 유일하게 아빠혼자서 코를 훌쩍이고 있습니다.
원래 몸에 열이 많아 집에서는 반팔에 반바지를 주로 입는 편인데...
요즘은 감기때문에 긴팔에 긴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쩝
그런데...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엄마~
윗옷은 항상 반팔 티셔트를 고집하네요.ㅋㅋㅋ
거실에서 티타임(?)이라도 가질때면 무릎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말이지요.ㅋ
왜~ 반팔을 고집하나 했더니만...
아들녀석의 잠투정이 시작될때...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ㅡ,.ㅜ
호기심 많고, 활동량 많고, 먹성 좋은 22개월 아들녀석~
그런데 요즘~ 밥도 잘 안먹으려 하고..유난히 칭얼거림이 많아 졌습니다.
아마도 성장통(?)을 겪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
여튼 아들녀석때문에 긴팔도 입지 못하고 반팔을 입고 있는 아이엄마~
칭얼거리다가도 엄마의 반팔 티셔츠 속으로 손을 쏘옥~ 집어 넣으면 조금 안정이 되나 봅니다.
잠을 잘때도 그 손은 항상 엄마의 반팔티셔츠 속으로...ㅋㅋㅋ
저 역시 어릴때...아마도 중학생때까지였던것 같습니다.ㅋㅋ
잘때는 항상 엄마의 배를 만지고 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8살 딸아이는 없던 버릇, 습관들이 아들녀석에게는 보이네요.ㅋㅋㅋ
유전적 영향인가?...ㅡ,.ㅜ
여튼 22개월 아들녀석~ 아니 오늘로 23개월로 접어드네요.
엄마의 옷속에 손을 집어 넣어야만 안정을 찾는 아들녀석~
조금 더 크면 괜찮아 지겠지요?....^^
반팔티셔츠 차림으로 지쳐 늦잠을 자고 있는 와이프~
향 좋은 모닝커피 한잔 준비해야겠습니다.ㅋ
아들~ 딱 내년까지만 엄마를 양보하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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