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족여행 - 당진 왜목마을
24일 서울 출장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밤 11시에 했더랬지요. 케익에 촛불도 후다닥~ 그리고 감춰두었던 딸아이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너무 좋아하던 딸아이...그것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와의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요. 잠을 안잔다던 딸아이에게 말안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도로 가져간다고 혼내키던 엄마... 결국은 한바탕 눈물바람을 일으키고서 딸아이는 잠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 부스럭거림에 잠을 깼더니, 딸아이가 산타할아버지가 정말로 선물을 가져갔을까봐 걱정이 되었던 걸까요?..^^ 곰돌이와 인어공주 엄마는 산에 일하러 갔고...자기는 이제 뚱이 엄마라고 말하는 딸아이~ 이번 선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크리스마스에 가족여행 아닌 여행을 계획중이였는데.... 아침부터 서둘러야 함..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0. 12. 27.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