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좌절금지! 지난 사집첩을 보며 위로 받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3. 9. 11. 07:30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좌절금지! 지난 사집첩을 보며 위로 받다.

 

어제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가을비가 내린것 같습니다.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빴던 한주를 보내고...이제 숨좀 쉬나 했더니만...

9월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스케쥴을 보고 또 다시 한숨을 쉬게 되는군요.

그야말로 좌절모드입니다. ㅡ,.ㅜ

 

하루의 시작을 아이들 사진보며 포스팅하는것으로 시작하는데요.

그 시간만큼은 고민을 잊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웃고, 울고, 감동받고~~

아침에 혼자서 키득키득 웃을때가 많습니다.ㅋ

때론, 지난 포스팅을 읽으면서 감회에 젖기도 하구요.^^

 

다음주면 추석 연휴, 연휴가 끝나자마자 출근하는 첫날~~

창원으로 출장이 잡혀있네요...쩝

중간중간 대구로 출장을 다녀와야 하고....ㅠ.ㅠ

마음이 심란하고~ 일때문에 머리 아플때...

간간히 들여다 보는 7살 딸아이의 사진첩~

사진첩이라기 보다...그냥 외장하드에 차곡차곡 쌓여진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흐믓하게 미소짓게 있는데...

아빠의 눈을 번쩍~~ 그리고 힘을 불끈 솟게 하는 사진이 눈에 띄네요.ㅋㅋㅋ

 

 

16개월때의 은벼리 모습입니다.

어느 봄날, 봄햇살이 비치는 거실에서 엄마와 열심히 공부 아니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한글과 숫자를 놀이삼아 놀던때였던것 같아요.

작은 화이트보드에 글자들을 붙여놓고~ 하나하나 조합하며 놀던 그때...

아직 한글을 몰랐던 때이니...그닥~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던것 같군요.ㅋㅋㅋㅋ

 

 

아이엄마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급 좌절모드인 딸아이의 사진...

그때에도 이 사진을 보며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6개월~ 한창 이쁠 나이지요.

따스한 봄햇살을 받으며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뭐가 마음에 안든 것인지...급 좌절모드로 돌변하는 딸...

허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네요.

 

 

자석들도 다 떼내고~~ 화이트보드를 개끗이 지우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지저분한 화이트보드를 깨끗이 지우는 사진을 보니~ 괜히 힘이 나네요.ㅋㅋ

 

 

사진을 보며 혼자서 딸과 대화하는 상상을 합니다.

 

"아빠~ 힘들어요?"

"좌절하지 말고 이렇게 웃어봐요~~~씨익~~~"

"그래~ 웃자~~~~"

 

딸아이의 깨물어주고 싶은 억지미소를 보며... ㅋㅋ

가을을 만끽할것이란 기대를 져버리게 한... 프로젝트 스케쥴을 잠시 잊어봅니다.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헤쳐 나가야 겠지요?....큭~

 

지난주 아니 지지난주부터 해서 계속 야근에 시달리다보니 아이들과 놀아본 기억이 가물가물~

주말에는 또 다른일들로 그냥 보내버린것 같고....^^;;

 

여튼~ 지난 사진첩속의 딸아이의 기운을 받아~ 화이팅 해보렵니다.^^

 7개월 아들녀석도 화이팅을 잊지 않는군요....ㅋ

 

 

딸, 아들~~ 고마워~~~~

또 한번 슈퍼맨이 되어 보련다~~~ 사랑해~~

 

@ 지난 사진첩을 보다~ 우울했던 기분이 급~ 좋아져서 포스팅을 해봅니다.ㅋ

앞으로 간간히 지난 사진들로 추억을 회상해 봐야 겠어요.^^;;;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