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기 없이 만든 3분완성 시원한 우유컵빙수, 7살 딸에게 칭찬 받았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만큼 선선한데...
낮으로는 그늘이 아니면 여전히 햇볕은 따갑고~ 땀은 주륵주륵 흐르는군요.
이러다가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9월인데...시간 참~ 빠르군요.ㅋ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은벼리네에게는 행사도 많있던것 같아요.
8월달 주말에는 집에 있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2번의 휴가,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작은고모네에 다녀왔거든요.^^
뭐니뭐니해도 더운 여름날에는 집에 있는게 최고인것 같긴해요.ㅋㅋㅋ
주말동안 집을 나가있다~ 일요일 오후에 집에 오면...
엄마, 아빠는 물론이요~ 아이들도 녹초가 되는건 당연지사~~~
이럴때~ 시원한 빙수 하나면 금새 시원해 지고~ 기운도 돋는거 같더라구요.ㅋㅋ
빙수기 없이~ 아주 간단하게...뚝딱~ 만들어 먹는 우유 컵빙수...
우유는 수시로 냉동실에 얼려놓고~
팥으로 만든 시판용 아이스바도 냉동실에 준비해 놓습니다.
그리고 먹다 남은 과일같은게 있으면 더더욱 좋지요.^^
빙수기가 없어도 됩니다.
얼려놓은 우유는 금새 녹기 때문에 포크로 콕콕찍어 잘게 부숴주면...
빙수기 없이도 뽀얀 눈꽃송이처럼...빙수가 만들어져요~^^
제일 먼저 냉동실에 얼려놓은 우유팩 하나를 꺼내어 살짝 녹인다음...
그대로 포크로 찍어 부숴주거나~ 자른 그릇에 옮겨 잘게 부숴줍니다.
얼린 우유는 금새 녹기 때문에...
큰 힘 들이지 않고 포크로 콕콕콕~ 찍어주시면 금새 빙수가 만들어져요~
빙수기가 따로 필요 없어요.ㅋ
냉장고를 뒤져~ 블루베리와 옥수수가 있길래~ 준비해 봤습니다.
옥수수는 지난 휴가때, 외가댁에 들러 직접 기른 옥수수를 가져왔어요.
어찌나 쫀득하고 맛나던지...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팥으로 만든 아이스바도 준비합니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되겠네요.ㅋ
잘게 부순 우유 빙수를 컵에 담고...그위에 밭으로 만든 아이스바를 잘라 올립니다.
그런다음 준비한 과일, 옥수수를 올립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토핑으로 준비한 과일을 다 올리고 나면...
마지막으로 연유를 듬뿍 올리면 완성~
연유도 좋고...초코시럽 같은것도 좋은것 같아요.^^
입맛과 기호에 따로 토핑은 준비하시면 될듯~~~^^;;
그리하여 3분만에 완성된 시원한 우유 컵빙수~!
토핑이 왠지 심심한것 같아 또 냉장고를 열심히 뒤졌습니다.
초컬릿을 발견한 아빠~~~
엄마 몰래 초컬릿까지 토핑으로 올렸어요.ㅋ
아이와 함께 후다닥~ 만든 우유 컵빙수...
이제 먹어볼 차례입니다.
7살 딸아이와 함께~ 열심히 토핑과 우유 빙수를 섞었어요.
더운 날씨탓에...우유 빙수가 금새 녹아버리는군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와 씹는 맛이 일품인 얼린 블루베리~
연유의 달콤함이 더해서~ 더더욱 시원한 컵빙수예요.
그리고 간간히 오도독~ 소리를 내며 씹히는 초컬릿을 찾아먹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7살 딸아이는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폭풍흡입을 한는군요.ㅋ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투명컵이니...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편해요.
언제가 마트나들이에서 이래저래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 플라스틱 투명컵을 구입했었는데...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막바지 무더위에 더위를 식혀줄 우유 컵빙수~
아이와 함께 만드는 재미가 더해져~ 더위도 밎어버려요.^^
단순한 재료에 재미와 맛이 더해져 아이들 간식으로 딱인것 같습니다.
아빠가 해주는 거라면 뭐든 맛있다 말하는 7살 딸....
이번에는 엄지손가락까지 치켜 세워 주는군요.
이럴때마다 딸바보 아빠는 흐믓한 미소를 짓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빙수기 없이 만드는 간단하고 시원한 우유컵빙수...
막바지 무더위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아이와 함께 컵빙수도 만들고~ 막바지 무더위도 날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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