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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놀이학교를 다니면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딸아이도 설레임이 크겠지만, 저 역시도 설레임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겸 학예회가 23일에 있는데요~
그날 산타할아버지가 딸아이게 줄 선물을 고르고 포장해서 놀이학교에 전해줘야 하거든요.
이제서야 딸아이 재우고 초보엄마, 아빠는 머리를 맞대고 선물포장에 열을 올렸습니다.
평소에 곰돌이를 가족삼아 대화도 하고 아기인형을 동생삼아 노는 아이의 행동이 선물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저걸 통째로 줘? 말어?를 고민하다가 인형과 소품들만 따로 조그만 상자에 넣어서 주자고 결론을 내렸죠.
끝에 포장 뜯은거 보이시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선물도 받고...나머지 큰 상자는 엄마, 아빠가 주는 크리스마스선물이 되는거지요..ㅋ
산타할아버지에게서 인형선물을 받았는데...집에와서는 엄마, 암빠가 인형집을 선물로 주니 딸아이가 얼마나 기뻐할까요?
헝겊으로 된 인형의 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선물을 받은 후에 딸아이가 또 어떤 말로...어떤 행동으로 아빠를 깜짝 놀래킬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포장준비에 들어갑니다.
아빠는 그렇다치고 초보엄마도 포장이나, 뭐 이것 저것 꾸미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분이라...대략 난감!!
엄마가 포장지를 준비하긴 했는데....
이왕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장지를 사올것이지~~~ㅡ,.ㅜ
평소 모아두었던 리본까지 동원했으나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엄마랑 옥신각신했더랩니다.
두가지의 리본을 조합하여 완성한 크리스마스선물~
아이몰래 포장하는것 까진 성공했는데...아이엄마는 어떻게 놀이학교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할까요?
퇴근 후에 꼭 물어봐야 겠습니다.
초록리본과 금 리본이 조금 쌩뚱맞긴 하지만...뭐~ 최선을 다한것이니 딸아이도 만족하겠죠?..^^
사실 저 금색리본은 여러번 재활용한 리본인데...딸아이가 많이 보던거라 눈치라도 채면 어쩌지요??
혹시라도 그런 질문을 한다면...
"산타할아버지가 빌려달래서 빌려줬어~"라고 이야기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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