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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마리의 고양이가 심신안정을 시켜주는 곳~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평택 고양이 카페~ 차칸고양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10.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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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마리의 고양이가 심신안정을 시켜주는 곳~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평택 고양이 카페~ 차칸 고양이~!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6살 차이 남매~

개와 고양이를 유난히 좋아합니다.

아이 엄마가 이사 오기 전, 동물병원에서 근무를 해서인지

자연스럽게 반려견과 반려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동물병원에서 지내던 아이들을 가끔 집에 데려오기도 했었거든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에...

그리고 환경이 아파트이기에 아이 엄마가 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아직까지는 단호한 편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려 근처 애완견이나 애완묘 카페를 찾다

후기가 좋은 곳으로 무턱대고 방문했어요.

 

지난 5월에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 이후에 한 곳을 더 방문했는데... 재방문이 힘들 것 같았어요.ㅋ

 

20마리의 고양이가 평화롭게 지내는 곳~

평택역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 차칸 고양이입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좁다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굳게 닫혀있는 문 앞에 노란색의 간판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는 신발장이 보여요.

그리고 이런저런 안내문구와 함께 데스크 아니 오픈형 주방인듯한 공간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음료 1잔 포함 가격이에요.

음료의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주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안내를 받고, 신발을 갈아 신는 동안, 데스크 위에 앉아 졸고 있던 고양이 한 마리~

입장부터 아들 녀석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ㅋ

 

카페에 들어서니 이미 가족단위, 연인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빈자를 찾아 앉아 봅니다.

 

아들 녀석은 냥이들의 프로필이 적혀 있는 벽면의 포스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군요.

아마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려는 것 같았어요.

 

창가 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운 좋게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각 테이블 위에는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어요.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

 

자리를 잡자마자 아들 녀석은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내 자리를 떠 버리는 냥이들~~~ㅋㅋㅋ

 

그러는 동안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자리에 앉아 음료로 목을 축이고 있으니, 그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 냥이가 있네요.

 

음료를 마시며, 아들 녀석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니

이내 알아차린 듯, 아들 녀석이 보드게임을 가지고 옵니다.

 

보드게임에 열중하고 있는데...

냥이 한 마리가 살포시 다가와 무릎 위에 자리를 잡는군요.ㅋ

 

그 모습을 본 아들 녀석이 제일 부러워했습니다.

살이 많아 푹신해 보였던 것일까요? 

한번 자리를 잡더니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을 또 뚫어져라 쳐다보는 하얀 냥이 한 마리...ㅋ

 

아들 녀석은 아빠 무릎 위에 자리 잡은 누런 냥이 한 마리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씀 다듬다가 특히 분홍빛의 냥이 발바닥을 보고 아주 즐거워하네요.

 

한참을 고양을 무릎에 두고, 쓰다듬다가 다시 보드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데...

아들 녀석에게도 기회가 온 것 같군요.

 

털이 수북했던 냥이 한 마리에게 선택받은 아들 녀석~

그러나 이내 자리를 뜨고 말았어요.

아마도 긴장한 아들 녀석의 무릎 위가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ㅋ

 

고양이 카페 차칸 고양이는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요.

아마도 방문객이 많아서인 듯했습니다.^^

 

은벼리네가 고양이와 교감하는 사이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카페를 찾아왔어요.

특히 아이들과 방문하는 가족 방문객이 많았어요.

 

자리를 잡자마자 고양이에게 빠져버린 뒷 테이블에 참사는 금세 일어났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음료를 쓰러트려 쏟아진 음료를 먹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쫓진 못하고 쓰러진 음료만 바로 세웠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음료를 맛보고 있네요.

뒤늦게 그 광경을 확인한 방문객의 정리로 일단락되었어요.^^

 

카페 방문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신기하게도 테이블 위에는 잘 올라가지 않는 냥이들이었습니다.

빈 테이블만 찾아서 그 위에 드러눕는 냥이들~ㅋㅋㅋ

 

그냥 함께 있어도 심신 안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이런 편안한 느낌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각기 다른 성격의 고양이 20마리가 심신안정을 시켜주는 곳~

평택에 위치한 보드게임을 겸할 수 있는 고양이 카페

차칸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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