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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봄맞이 화분 분갈이~!

취미/초록이

by 은벼리파파 2018. 3. 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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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봄맞이 화분 분갈이~!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는데,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야외활동하기가 조금 망설여집니다.

아이들 성화에 야외활동 대신~ 집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화분 분갈이를 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새학기를 시작하고 있는 딸아이의 학교 준비물이기도 했구요.^^;;

아이들 봄옷 쇼핑겸 실내 화원에서 초록이를 구입했습니다.

 

딸아이가 학교에 가져갈 수 있는 초록이는...

선인장, 꽃이 피는 초록이는 안된다고 해서 고심끝에 하나를 골랐어요.

이름도 예쁜 레드스타~

이에 질세라 6살 아들녀석도 하나 골랐는데요...ㅋㅋ

역시나 성격대로 풍성하고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산호수를 덥석 집었습니다.

 

집에 초록이들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서 웃자라기 일쑤인데...

아이들때문에 봄 베란다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파종한 튤립은 어느새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더라구요.

꽃이 피면 다시 한번 포스팅해야 겠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하 초록이들과 함께 배양토와 마사토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화분은 베란다 수납장에 가득하기에 그중에 마음에 드는것으로 골랐어요.

딸아이가 학교에 가져가서 1년 동안 키울 화분은 크기가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화분을 준비하고 더불어 화분 바닥에 넣을 매수그물망도 준비해 주세요.

 

 

넓은 대야를 준비하고 비어있는 화분에 배수그물망을 깔고...

마사토를 조금 채워줬습니다.

그 다음 배양토와 마사토를 섞어 흙을 채워주세요.

분갈이할 초록이의 뿌리 상태를 봐가며 적당한 깊이를 유지해 줍니다.

 

 

플라스틱 화분에 담겨져 있는 초록이는 손으로 돌려가며 살짝살짝 눌러주세요.

그런다음 소능로 꾸욱~ 눌러주면 뿌리와 흙이 한꺼번에 올라오며 플라스틱 화분과 분리가 됩니다.^^

 

 

뿌리가 많아 흙이 모자란 느낌이면 잔뿌리를 정리해 주시는것도 좋아요.^^

옮겨 심을 화분에 그대로 넣고...빈 공간을 배양토로 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마사토를 올려주세요.

하이드로볼(황토볼)이 있으면 마지막에 올려주시는것도 좋아요.

미관상으로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하이드로볼이 없는 관계로 마사토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딸아이가 학교에 가지고 갈 레드스타의 분갈이가 끝나고...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선택한 산호수의 분갈이를 시작합니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아들녀석~

자기것이라며 직접 하겠다고 두팔걷고 나섰습니다.ㅋㅋㅋ

 

 

엄마의 도움으로 아빠와 누나가 하던 방식으로 진지하게 분갈이를 하는 녀석입니다.

마사토를 깔고...배양토를 한삽한삽 떠서 정성스레 빈화분에 채우는군요.

그리고 엄마가 플라스틱화분에서 빼낸 산호수를 화분에 넣고...

다시 흙으로 채웁니다.

 

 

그렇게 분갈이를 끝내고 잘자라라~~~를 속삭이며 물을 듬뿍 주는 아들녀석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 아이들과 함께 베란다에서 봄햇살을 받으며 봄맞이 환분 분갈이를 했습니다.

잠시 나마 아이들과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 아침~ 딸아이는 화분을 들고 등교를 했겠군요.

1년동안 잘 키워서 훌쩍 자란 레드스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산호수는 아들녀석의 정성으로 무럭무럭 자랄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초록이들 외에도 정리해야할 화분이 많은데...

그건 도 다음에 기회를 봐서 아이들과 함께 정리를 해야겠군요.

 

미세먼지 없는 따스한 봄날을 기다려봅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화분 분갈이를 하며 봄기운을 잠시나마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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