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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가을날씨에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곳~ 강화자연사박물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11.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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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가을날씨에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곳~ 강화자연사박물관~!

 

수능 추위라고 해서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추위입니다.

갑작스런 지진때문에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었군요.

수험생을 둔 가정의 모든 촛점이 오늘날짜로 맞춰져 있을텐데...안타깝군요.

더불어 지진 지역의 피해가 많이 없었으면 좋겠단 바램을 가져봅니다.

 

가을이 너무 짧은 느낌입니다.

아이들과 가는 가을이 아쉬워 주말마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다니고 있어요.

지난 주에는 지난번에 축제관계로 방문하지 못했던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실내공간인지라 요즘처럼 추운 가을날씨에 마음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자연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이 붙어 있어서...

동시에 두곳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이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야외에는 고인돌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이죠~ ^^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추운 가을바람을 피해 얼른 입장해 봅니다.ㅋ

입장권은 자연사박물관 및 역사박물관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어른 3,000원 / 어린이 2,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입니다.

 

티켓발권부스 바로 옆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증받은 곤충표본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국내의 곤충들과 해외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비록 박제된 곤충들이라 할지라도 아이들 눈에는 무서움의 대상인가 봅니다.

행여 움직일까...조심조심 관람하는 아이들 모습에 괜스레 웃음이 나네요.ㅋㅋ

 

 

평소 보기 힘든 형형색색의 나비가 참 인상적이였어요.

곤충표본전을 관람하고 나와 본격적인 박물관 투어를 시작해 봅니다.

 

관람안내에 따라 1층 전시실에 들어서니,

태양계 모형을 비롯~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이 되는듯 합니다.

 

 

실제 우주에서 떨어진 광석을 만질 수 있는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각종 광석을 볼 수 있습니다.

영롱한 자태의 보석으로 탄생되는 광석이 신기하더라구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전시공간입니다만...

시선을 자극하는 대형 모형들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1층의 끝자락~

인류의 진화과정을 대표하는 두개골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11살 딸아이와 5살 아들녀석은 무섭다를 연발하며 자세히 보기를 꺼려하더라구요.

그래도 꿋꿋이 딸아이에게 인류의 진화과정임을 설명해 줬습니다.ㅋㅋㅋ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현재의 호모사피엔스까지...

조금 더 크면 이해할 수 있겠지요?..ㅋ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2층에는 주로 식물의 표본들과 현재의 동물박제가 전시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평소 책이나 실제로 접했던 동물들이 나와서일까요?

무서워하지 않고 자세히 관찰하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5살 아들녀석은 사진을 찍어 달라며 포즈까지 취하는군요.ㅋㅋㅋ

 

 

전시장의 끝자락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박물관 외벽 입구에는 커다란 공룡그림의 포토존이 있는데...

아들녀석이 무섭다는 핑계로 사진찍기를 거부했었거든요~

그러나 거북이와는 흔쾌히 사진을 찍겠다고 포즈까지 잡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만...

역사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다보니 꽤 많은 것을 관람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바로 옆 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하는데요.

처음 입장할때 곁눈으로 보고 지나쳤던 향휴고래의 실제 크기의 뼈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전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으로 큰 행유고래를 담아내기에는 너무 협소했어요.

(물론 사진 찍는 기술도 부족하구요.ㅋㅋㅋ)

 

아쉬운 마음으로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역사박물관으로 고고했습니다.^^

 

추운 가을날씨에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곳~

인천 강화자연사박물관입니다.^^

 

@강화역사박물관과 고인돌공원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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