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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의 추석 이색 음식~ 줄쥐포 튀김~!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10. 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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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의 추석 이색 음식~ 줄쥐포 튀김~!

 

추석 연휴 때문인지 일요일같지 않은 일요일입니다.^^

부산에 계신 아이들 할아버지께서 역귀경 하시는 은벼리네...

명절연휴때마다 조금은 여유롭게 보내고 있습니다.ㅋ

 

아이들과 함께 뒹굴뒹굴하기도 하고,

소가족이라 명절음식 양도 많지 않거든요.

아랫지방에서 윗지방으로 이사와 처음 맞는 명절에

재료 하나를 구하지 못해 이리저리 뛰어 나녔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건 다름 아닌 줄쥐포~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지금 이사온 윗지방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명칭도 줄쥐포가 아닌 장판쥐포, 혹은 장쥐포라 불리더군요.ㅋㅋㅋ

그 사실을 알기전까지 역귀경 하시는 아이들 할아버지께서 부산에서 줄쥐포를 구입해 가지고 올라오시거나,

부산에 살고 계시는 아이들 큰고모가 챙겨서 보내주셨었어요.

 

부산에서는 당연하게 대형마트 건어물코너에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쥐포인데

윗지방에서는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건어물상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은벼리네는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꼭 준비하는 음식이 바로 줄쥐포튀김입니다.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수 없는 마성의 맛이지요.ㅋ

 

재료 : 줄쥐포, 튀김가루, 튀김유

 

 

줄쥐포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흔히 알고 있는 쥐포가 기다랗게 마치 장판처럼 생겼습니다.ㅋ

가위로 짧은면을 기준으로 1cm정도의 넓이로 잘라주세요.

 

자른 쥐포를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튀김옷을 입히기 위함이기도 하거니와, 튀겼을때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결혼 후 쥐포튀김을 처음 접한 아이엄마는...

처음 쥐포 튀김을 만들때 큰 실수를 하고 말았는데요~

그건 다름아닌 쥐포를 물에 한참을 불리는 바람에...

쥐포 특유의 맛이 다 빠져버렸었어요.ㅋㅋㅋ

 

물에 잠시 담궈두거나, 흐르는 물에 한번 살짝 적셔 주기만 해도 됩니다.

 

 

위생봉투에 튀김가루를 넣고, 미리 잘라 물에 한번 적신 쥐포를 넣고

가루가 고루 묻을 수 있도록 이리저리 굴려주세요.

 

 

튀김반죽은 따로 준비해 주세요.

주부들이라면 바삭한 튀김을 위해 어떻게 반죽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튀김 반죽을 만들면 됩니다.

 

튀김반죽을 준비하면서 튀김유도 함께 준비합니다.^^

 

 

튀김가루를 입은 쥐포를 반죽에 넣어 반죽옷을 입힙니다.

가열된 튀김유에 모양이 반듯하게 되도록 쥐포를 하나씩 넣어 고소하게 튀겨주세요.^^

 

 

튀김옷이 노릇노릇해지면 검져서 기름을 한번 배주고...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쥐포튀김은 한김 식히고 난후에 먹어야 맛이 있는것 같아요.^^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의 쥐포튀김입니다.

술안주로도 아주 훌륭하지요.ㅋ

 

명절이나 제사때면 항상 빠지지 않는 이색적인 음식 쥐포튀김~

아랫지방에서는 길거리 분식집이나 포장마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쥐포튀김입니다.

 

지역마다 혹은 집집마다 이색적인 음식이 있겠지요?

은벼리네는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요 쥐포튀김만큼은 빼먹지 않습니다.ㅋㅋ

 

은벼리네의 명절 이색 음식~

명절이나 제사때면 항상 빠지지 않는 이색적인 음식 쥐포튀김입니다.

 

@ 경상도, 특히 부산지방은 명절이나 제사때 튀김을 빠지지 않고 상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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