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를 활용한 냄새 걱정 없이 무선주전자 물때 제거하기~!

 

 

콜라를 활용한 냄새 걱정 없이 무선주전자 물때 제거하기~!

 

8월의 시작~ 지루한 장마도 끝이 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더 더울까요?...ㅠ.ㅠ

8월 첫주는 5살 둘째녀석의 여름방학인지라...더 더울것 같은 예감입니다.^^;;;

 

일을 하는 아내와 휴가를 맞추기 어려워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무더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요.

주방 베란다 수납장에 있던 아이스박스를 꺼내다 보니...

뜻하지 않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유통기한 지난 업소용 콜라~~ㅋㅋ

아마도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아이들 몰래 숨겨둔 탄산음료 같군요.ㅋ

그냥 버릴까 하다가...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무선주전자를 청소하는것이였는데요.

콜라는 변기를 청소하는데도 아주 탁월합니다만...

무선주전자 물때 제거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더라구요.

반신반의 하며 따라해 봤습니다.

 

꽤 오래된 무선주전자가 있습니다.

어느날부터 주전자 안쪽의 물때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무선주전자 물때제거에 식초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정보는 알고 있습니다만...

몇번을 물로 헹궈내도 신맛이 느껴지는다는 글을 본것 같아 쉽게 따라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구연산으로도 물때 제거가 가능하다고 하나...

은벼리파파는 콜라를 활용해 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무선주전자 안쪽에 물때가 끼어 있습니다.

마음같아선 세제로 빡빡 문지르고 싶은데...

전기 제품이다 보니, 물에 담그지도 못하고...ㅋㅋㅋ

외관은 매직블럭으로 묵은때를 빡빡 문질러 지워줬어요.

 

 

주방베란다 수납장에서 발견한 1년이 넘은 콜라입니다.

콜라를 무선주전자에 붓고, 팔팔 끓여줬어요.

 

 

콜라양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바닥의 물때를 우선 제거해보기로 했습니다.

 

 

콜라를 붓고 무선주전자의 스위치를 올려주면 끝~

팔팔 끓으며 무선주전자가 꺼지면 콜라를 따르면 됩니다.^^

 

반신반의하며 따라해봤는데...

팔팔 끓인 콜라를 따라내어 버리고, 안쪽을 들여다봤습니다.

 

 

물때가 말끔히 제거되었어요.^^

콜라의 끈적임이 걱정되어 물을 한가득 넣고, 다시 한번 끓였습니다.

MAX 선이 있는데까지 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만약, 콜라의 효과가 없었더라면...눈물을 머금고 식초를 활용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오랜되어 김이 조금 빠진 콜라도 효과가 좋군요.

탄산이 가득한 콜라라면 더 속 시워하게 물때가 제거되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스탠레스 재질의 물때제거에는 콜라가 효과적입니다.

식초의 냄새가 걱정된다면 콜라를 활용해 보세요.^^

 

몇번의 헹굼없이 콜라한번, 그리고 헹굼한번으로 말끔히 물때가 제거됩니다.

 

 

물때 제거 전과 후...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분이 되는군요.

 

물때를 제거했더니...아이들 엄마가 더 좋아합니다.

가스불에 주전자로 물을 끓여 사용하다가...

무선주전자가 다시 주방 한켠에 자리잡고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냄새 걱정 없이 무선주전자 물때 제거하는 법~!

정답은 바로 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