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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찬밥의 이유있는 변신~ 오븐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3.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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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찬밥의 이유있는 변신~ 오븐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만들기~!

 

3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시간 한번 참 빠르군요.^^

미세먼지가 조금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나들이 하기 딱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

 

먼곳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근교로 주말이면 콧바람 쐬러 나가곤 하는데...

그때마다 남은 찬밥이 골칫거리입니다.

전자렌지에 돌려 새밥처럼 따끈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반찬이 또 마땅치 않으니 그것마저 골칫거리지요.ㅋ

게다가 은벼리네 엄마는 주말에도 가끔 일을 하기에 오롯이 주말 아이들 식사는 아빠가 챙겨야 합니다.

 

남은 찬밥도 해결하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로 이것~

바로 찬밥으로 만든 피자예요.^^

 

재료 : 찬밥 한공기, 계란 2개, 옥수수콘, 버섯, 양파, 소세지, 토마토케첩, 피자치즈, 소금 약간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아무거나 준비하면 됩니다.^^;;)

 

 

먼저 찬밥을 살짝 데워 준비합니다.

찬밥 한공기에 계란 2개와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고 잘 버무려 주세요.

뭉친 밥이 없도록 잘 버부려 준다음~

후라이팬에 넓게 펴서 지글지글 구워줍니다.

마치 전을 부치듯 말이죠~~~

남은 찬밥이 피자 도우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남은 찬밥을 후라이팬에 넓게 펴서 구울때 너무 두꺼워지지 않게 해주세요.

찬밥을 몽땅 넣어 구웠는데...

너무 두꺼워서 결국엔 렌지로 데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밥이 구워지는 동안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도 썰고, 버섯도 썰고, 소세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도우역할을 하는 남은 찬밥의 한쪽면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잘 뒤집어 주시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뒤집은 면 위에 토마토케첩을 넣게 펴 발라주고...

그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옥수수콘, 양파, 버섯, 소세지...그리고 마지막에 피자 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노릇노릇 밥위에 재료를 올려주는건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딸아이는 버섯이 싫다고 말하며 눈치껏 조금만 넣고...

아들녀석은 소세지가 맛있다며 소세지를 듬뿍 올려줬습니다.ㅋ

 

후라이팬의 뚜껑을 덮고 밥이 타지않을만큼 불조절을 해가며 치즈가 녹을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밥이 너무 두꺼우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아요.

시간을 조금 단축하려면...버섯, 양파 등등 조금 익히는게 좋을것 같은 재료는 미리 익혀서 올려줘도 괜찮을것 같아요.^^

 

 

치즈를 올리고 난 뒤 아들녀석이 소세지를 더 올렸습니다.

피자도우 역할을 한 밥전이 조금 두꺼워서...

은벼리네는 다시 한번 전자렌지로 돌려줬어요.. ㅠ.ㅠ

 

이제 시식시간입니다.

피자모양으로 잘라 접시에 덜어 내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잘 먹네요.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의 고소함과~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의 달콤함도 느껴집니다.

물론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도 있구요.^^

 

 

뜨거울텐데도 허겁지겁 밥피자를 먹는 아들녀석~~

급기야 입이 접시로 가는 행동까지 보여주는 군요.ㅋㅋㅋ

 

피자가 식어도 맛나더라구요.

숟가락으로 푹푹 잘라 떠 먹어도 맛있습니다.

한끼식사도로 손색이 없는것 같아요.

 

 

남은 찬밥이 골칫거리일땐, 다른반찬 필요없는 밥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좋아하는 토핑을 골라 올리면 더더욱 근사한 한끼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같이 나들이가 잦은 시기~

나들이 다녀와 출출할때나, 남은 찬밥을 해결해야할때~~ 밥피자를 강추해 드립니다.^^

 

남은 찬밥으로 만든 밥피자~

남은 찬밥도 해결하고,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았으니 1석 2조인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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