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무뚝뚝한 아빠를 오버쟁이로 만드는 4살 아들의 한마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12. 7. 09:5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무뚝뚝한 아빠를 오버쟁이로 만드는 4살 아들의 한마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여기저기에 감기환자들이 넘쳐나는듯 합니다.

4살 아들녀석에 이어 10살 딸아이도 감기에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독감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군요.

얼른 감기를 떨쳐버렸음 좋겠어요.^^

 

요즘 아들녀석의 애교가 하늘을 찌릅니다.ㅋ

딸아이때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이제 46개월~ 4살입니다.

 

말이 조금 늦게 트이나 싶었는데...

어느순간 어휘력이 느는가 싶더니...

이젠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빠를 당황하게 할때도 있습니다.ㅋ

 

배변훈련을 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배변을 보는군요.^^;;;

조금 더디더라도 때가 있다는 어르신들 말씀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ㅋ

 

그리고 가장 변화된 모습은 뭐든 혼자서 스스로 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아빠를 따라 운전대도 혼자 잡아봐야하고...

누나가 옆에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꼭 혼자서 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가 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꼭 혼자서....

"내가 할꺼야~~~"를 외치는 아들녀석~~ㅋㅋㅋ

언제 이만큼 컸나 싶습니다.

 

 

비록 6살 차이 남매이긴 하지만..

가끔은 아들녀석의 뒷모습이 든든하기까지 하네요.^^

 

 

아마 10살 딸아이도 조만간 동생에게서 든든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아직까지는 아들녀석이 누나에게 많이 의존합니다만...

 

아들녀석을 지켜보면서 누나의 영향을 받아 조금은 부드러운 면이 있는가 싶은데..

그래도 사내녀석인지라 여느 남자아이들 모습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기계나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걸 보니 말이죠

 

 

뭐든 혼자서 해보고싶어하는 아들녀석~~~

그런데 그런 아들녀석이 아빠에게 꼭 확인하고 싶어 하는 말이 있습니다.ㅋ

그 말을 듣고는 꼭 대답을 해줘야 합니다.

 

"아빠~ 은후 참 많이 컸지? 그치?"

 

난데없이 그런 질문을 던질때가 많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응"이라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계속 묻습니다.

 

 

아들녀석이 질문할때마다 처음에는 단답형으로 대답했었는데...

정말 많이 컸구나 생각되니 리액션이 커지는군요.

 

"그럼~ 우리 은후 진짜 많이 컸네~~~"

 

웃으며 대답을 해주면~ 씨익~~~ 웃으며 자기 할일을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그런 아들녀석때문에 무뚝뚝한 아빠가 어쩔수 없이 오버쟁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ㅋ

 

이번 주말에도 아들녀석의 질문을 수차례 받을것 같네요.

조금 다른 답변으로 아들녀석을 웃게 해줘야 겠습니다.

 

4살 아들이 아빠에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단 한마디~

그것때문에 무뚝뚝한 아빠는 점점 오버쟁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