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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의 올바른 양치습관~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들이 달라졌어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12. 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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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의 올바른 양치습관~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들이 달라졌어요~!

 

비나 눈이 올것같은 화요일 아침입니다.

하늘이 무겁네요.

독감 판정을 받았던 10살 딸아이는 주말에 푹 쉬었던 탓인지

완치 판정을 받고 확인서 들고 학교에 등교했어요.^^

4살 아들녀석은 여전히 씩씩합니다.ㅋ

 

언제부턴가 양치하기를 극도로 꺼려하던 아들녀석~

그런데 엄마의 꼼수(?)로 요즘은 먼저 양치를 하겠다고 나서는군요.

 

고기를 먹으면 항상 아이엄마가 아이들 치아를 관리해주곤했습니다.

바로 치실인데요~ 치실 사용으로 양치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음식찌꺼기를 빼내는 것이지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집근처에서 삼겹살 외식을 했습니다.

온 가족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선 아들녀석이 가장 먼저 한일이 치실을 하는것이었어요.

치실은 필요한만큼 길이를 잘라 사용했었는데...

조절을 잘 하지 못해 항상 과하게 자르곤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손에 뭔가 하느를 들고는 싱글생글 웃으며 치실을 합니다.

그러더니 베시시 웃으며

 

"아빠도 하나 줄까?"

 

 

아들녀석이 봉지째 들고오는걸 봤더니...

어린이용 치실이네요.ㅋㅋㅋㅋ

 

 

소아과에 들렀다가 약국에 가니 있길래 구입했다는데...

모양만 봐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한듯 보입니다.

어린이용이라 치실이 조금 얇습니다.^^

물고기, 가재, 게등의 다양한 모양의 손잡이가 아이들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네요.

 

아들녀석은 좋아하는 빨간색이 없어서 주황색을 써야겠다며...

주황색 치실을 집어들고 열심히 치아관리를 합니다.ㅋㅋㅋ

 

 

아들녀석이 아빠도 해보라며 내민 파란색 치실~~~

어린이용이긴하지만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그냥 치실을 사용할때보다 확실히 편하긴 하네요.^^

 

그렇게 아들녀석 혼자서 치실을 하고 나면~

아이엄마가 다시 치실로 구석구석 음식찌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후에 양치질을 하지요.^^

 

 

평소 같았으면 양치질을 하지 않으려고 입을 막고 엎드려 버리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몸부림 쳤을텐데...

이젠 알아서 먼저 스스로 양치질을 하니 이보다 편할 순 없습니다.ㅋㅋㅋ

 

 

양치하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마지막엔 V를 하며 포즈까지 잡아주네요.

양치하지 않겠다고 떼쓰지 않으니 저녁시간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물론 아들녀석도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고 말이죠~~^^

 

어린이용 치실은 16개 들어있는 봉지가 3,000원 이네요.

스스로 치실을 하고 양치하는 아들녀석을 흐믓하게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4살 아들녀석의 올바른 양치습관~

어린이용 치실 하나로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들녀석이 달라졌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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