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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마왕~ 27개월 아들과의 나들이가 즐거운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5. 5.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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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마왕~ 27개월 아들과의 나들이가 즐거운 이유~!

 

가정의 달, 5월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제 스승의 날이 남아 있군요.ㅋ

이제 점점 여름이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한낮으로는 땀이 주륵주륵 흐를 정도로 날씨가 덥습니다.^^

이런날이 나들이가기엔 안정맞춤인데 말이죠...ㅋㅋ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니...

주말이나 휴일에는 어떻게든 가까운 근교로 다녀와야만 하는 의무감 같은게 생긴 느낌입니다.ㅋ

며칠전 다녀온 인천국립생물자원관~

서너번 다녀온 곳인데...이번에는 아들녀석과 함께이니 또다른 재미가 있을것 같아 다녀왔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들녀석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조금 이른시각에 방문을 해서인지...방문객이 그닥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유모차도 대여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망문할때마다 유모차 대여가 마감되어서 대여를 할 수 없었거든요.ㅋ

 

 

유모차를 타고 1층 전시실부터 둘러봅니다.

생물자원관이니 만큼...우리나라 생태계에 관한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새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조그만 전시장 부터 찾았습니다.

호그심 가득한 표정으로 전시장의 새들을 보다가...

엄마가 헤드폰을 씌워주니...소리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여주네요.ㅋ

 

 

살아 있는 몇몇의 곤충과 파충류를 볼 수 있는 곳~

사내아이라 그런지...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마자....27개월 아들녀석, 유모차에서 내리겠다고 발버둥을 치네요.

이유는 다름아닌~ 9살 누나가 하나하나 체험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은것 같아요.ㅋㅋ

 

 

이때부터 유모차는 짐차가 되었고~

27개월 아들녀석은 누나의 손을 꼭 잡고 전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했습니다.

 

눈으로 보거나...손으로 만지거나 할 수  있는 체험 코너는 빠뜨리지 않네요.

그 바람에 뒷꽁무니를 쫓아다녀야만 하는 아빠는 힘이 쪼매 들었다는 후문이...ㅋㅋㅋ

 

 

유난히 현미경에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9살 딸아이는 대충 한번 보고는 지나쳐 버리는데...

27개월 아들녀석은 보고 또 보고~~~ㅋㅋㅋㅋ

 

 

체험할 수 있는 코노가 없으면...다시 쪼르르 달려와 유모차에 앉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뭔가...궁금한게 하나라도 보이면...금새 유모차에서 탈출(?)하여 호기심을 해결해야하는 아들녀석입니다.

그 바람에 유모차에 짐을 실었다가...내렸다가....

유모차를 밀며 아들녀석을 쫓아다니는 아빠는 의도치 않게 운동을 한 셈이네요.ㅋㅋㅋ

 

 

키가 닿지 않아도 까치발을 하며...궁금증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방문을 여러번 했었습니다만...

이번만큼 알차게 전시장 관람을 했던적도 없었던것 같아요.

27개월 아들녀석 덕분에 아빠도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ㅋㅋㅋ

 

 

전시장을 빠져나와 야외에서도 아들녀석의 호기심은 여전했습니다.

동생을 쫒아다니느라...딸아이도 땀이 흐르는지...점퍼를 벗어 버리네요.ㅋ

 

호기심 많은 27개월 아들녀석~

누나의 모습을  닮았다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조금씩 성장하면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야외에서 뛰어다니는 일이 많아 나들이때는 항상 아빠는 의도치 않은 운동을 하게 됩니다만...

뭐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흐믓한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ㅋ

 

이제 아이들과 박물관 나들이도 계획해 봐야 겠습니다.

아들녀석의 행동을 보니...박물관 나들이도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ㅋ

 

27개월 아들녀석의 호기심이 아빠를 흐믓하게 만듭니다.

몸은 피곤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아이들과의 나들이~

나들이가 즐거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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