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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직접 포장한 26개월 아들 어린이집 생일선물~!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4. 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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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직접 포장한 26개월 아들 어린이집 생일선물~!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차분하게 4월을 시작한것 같아요.^^

오늘은 만우절이기도 하고... 12년전 홍콩스타 장국영이 생을 마감한 날이기도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완연한 봄으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

온가족이 감기로 몸살중입니다.

9살 딸아이와 26개월 아들로 시작한 감기가...아빠를 거쳐, 이젠 엄마에게까지 옮겨갔습니다.

아빠는 거의 다 나았는데...엄마는 이제 감기를 시작하는지 몸살까지 겹쳐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아이들을 챙겨달라는 아내의 문자 메세지...

부랴부랴 퇴근을 하고 아이들을 보니~ 여전히 해맑게 아빠를 반겨줍니다.

아내가 차려주는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혼났네요.ㅋ

결국엔 26개월 아들녀석 재우려다 제가 먼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감기몸살중인 아내가 숙제까지 내줬는데...숙제도 못하고 말이죠~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숙제를 했습니다.

 

숙제는 다름아닌 26개월 아들녀석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가져갈 생일선물인데요.

어린이집 친구들의 생일잔치는 매월 초에 하는것 같습니다.

3월은 신입생들의 적응기간이기도 해서 4월에 함께 진행하나봐요.

그래서 소수정예의 어린이집임에도 생일선물이 4개나 되네요.ㅋ

 

 

스티커는 여자친구의 선물인것 같고...

나마지 세개는 남자친구들의 선물같습니다.

 

첫째 딸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때도 생일선물을 참 많이 포장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아주 저렴한 가격대로 선물을 고르는데요~

아이들 시선에 맞추다 보면 크기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포장하기가 난감할때가 많아요.ㅋ

 

아이엄마가 사다놓은 뽀로로 포장지와 더불어~ 집에 있는 리본끈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스티커는 정형화된 사각형 모양이라 포장이 쉬웠어요.

누구나 할수 있는 기본 포장법으로 포장 완료~

 

문제는 동그란 모양의 스탬프인데요.

이걸 박스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리본을 이용해 그냥 묶어주자 생각했어요.

 

 

포장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포장지는 조금 넉넉하게 자르는게 묶었을때 보기가 좋은것 같아요.ㅋ)

중간에 스탬프를 올리고 포장지 양쪽 모서리끝을 잡고 중앙으로 맞춥니다.

그런 다은 아래쪽부터 사정없이 밀어 올리며 머리 묶듯이 잡아주면 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본으로 단단히 묶어주면 완성~~

휴~~~~^^;;;

 

 

혼자서 잡고 리본까지 묶기가 쉽지 않네요.

어찌되었건 아침에 15분 투자해서 포장 완료 했습니다.ㅋㅋ

 

 

아이엄마가 친구들 이름만 스티커로 붙이면 되겠네요.

뽀로로 포장지이니 아이들이 좋아하겠지요?...ㅋ

 

+

 

9살 딸아이가 놀이학교와 유치원에 다닐때는 포장 하나에도 신경을 엄청 썼었던것 같은데...

26개월 아들은...둘째여서 그런가요?

마음의 여유는 아닌것 같은데...조금 무신경해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환하게 웃으며 어린이집에 완벽 적응하는 아들녀석이 대견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완벽 적응하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아빠의 마음입니다.

 

아직까지 생일잔치가 뭔지 잘 모를텐데...

어쨌든 어린이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생일축하가 뭔지도 알고...

재미있게 놀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26개월 아들의 어린이집 친구들 생일선물을 직접 포장했습니다.

기본적인 포장법 몇개는 더 배워둬야 할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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