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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보는 아들과 딸의 차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1.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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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보는 아들과 딸의 차이~!

 

하늘이 무겁습니다. 그 때문인지 오늘은 8살 딸아이가 엄마, 아빠를 깨웠다지요.ㅋ

부랴부랴 출근준비를 하고...다행히 지각은 하지 않았습니다.ㅋㅋ

 

겨울 방학을 열심히 보내고 있는 8살 딸~

누나와 함께 더불어 열심히 겨울을 보내고 있는 24개월 아들~

겨울방학이라고 별반 다를게 없는 일상입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평소와 똑같아요.^^

 

어제는 잠자리 준비를 다하고 애들을 재우려는 찰나~

24개월 아들녀석~ 쏜살같이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그러다가 다시 방으로 오겠지 싶어 가만히 두었더니...한동안 조용하더라구요.

아들녀석을 기자리던 아이엄마가 아들녀석이 너무 조용하니... 뭐하나 싶어 불이 켜진 방으로 갔습니다.

누나 책상앞에 앉아 뭔가를 열심히 하다가 딱~ 걸려버렸습니다.ㅋㅋ

 

 

누나가 그림일기를 쓰고 책상위에 올려놓은 사인펜을 공략중이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벌써 손등에는 낙서자욱이....ㅋㅋㅋㅋ

 

엄마를 발견하고서는 마치 보여주기라도 하는것처럼 다시 펜을 잡고 슥삭슥삭~

 

 

손등에 그려진 낙서를 사진으로 남겨볼까하고 아들녀석의 팔을 잡아 봤습니다만...

한사코 거부를 하는군요.ㅋㅋㅋㅋ

심지어는 카메라를 향해 과감하게 손을 뻗기까지....

그나저나 아이엄마의 사진찍는 솜씨가 참 늘지 않습니다.ㅋㅋㅋㅋ

 

 

이제 낙서를 하는 시기인가 봅니다.

손과 발은 물론이요~ 벽에도 낙서를 하는 통에...집안 여기저기 구석구석 낙서로 가득하네요.

심지어는 딸아이의 새하얀 책상위에도 과감하게 낙서를 해대는 통에...

별견할때마다 지우고는 있는데...그 자욱이 깨끗하게 지워지질 않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기전~ 책상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겠어요.

 

돌이켜보면...요맘때~ 딸아이는 말그대로 여자아이였던것 같아요.

 

@ 16개월때의 은별~

 

그냥 바라만 봐도~ 귀여움이 느껴지는 그런 시절~

딸아이라고 다를 수는 업었습니다만...

아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하네요.ㅋ

 

딸아이도 낙서를 하는 시기가 있었지요.

낙서하는 대상은 손이 아닌 발이였던것 같습니다.ㅋㅋㅋ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낙서하는 모습마저도 대견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둘째 아들녀석을 보면 저건 또 어떻게 지우나? 어떻게 치우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만...

딸아이때는 그저 신기하고 대견하고 이뻤던것 같아요.ㅋㅋㅋ

 

 

사진을 찍으면 찍는대로 얌전히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거리긴 합니다만...

활발한 아들녀석때문에 예전 사진들을 꺼내어 보게 되는군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는 여성스럽게 성장중입니다.

24개월 아들녀석은 개구쟁이로 성장중이구요.ㅋ

누나의 영향인지~ 애교는 많은편인것 같아요.ㅋㅋㅋㅋ

 

낙서 하나에도 아들과 딸의 표현방식이 다르네요.^^

 

딸아이때보다는 많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들녀석의 바디페인팅(?)을 기필코 사진으로 멋지게 남겨야 겠어요.

 

한밤중에 손등에 낙서하는 24개월 아들녀석~

다음에는 또 무엇으로 아빠를 추억에 빠트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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