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2개월~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2. 5. 08:1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22개월~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울꺼라는 예보에 집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아침밥을 막고 등교준비하는 딸아이를 보면서...출근준비를 해봅니다.ㅋ

바쁜 아침시간...그리고 분주한(?) 저녁시간....

아침에는 딸아이 등교시키느라 아이엄마가 정신없고~

저녁시간에는 늦게 퇴근한 아빠 저녁 차려주랴~ 아이들 잠자리 봐주랴~

혹은 8살 딸아이 공부 봐주랴~~~

거기에다 22개월 아들녀석까지 봐야하니...^^;;

 

얼마전부터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빠르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ㅋㅋㅋ

 

바쁘고 정신없을때 22개월 아들녀석만이라도 거실에 얌전히 앉아 있어주면 참 고맙지요.

그런데 절대~~ 그럴일이 없다는게 함정~~~

 

어제 역시 조금 늦게 퇴근해서 늦은 저녁을 혼자 먹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옆에서 재잘재잘~ 외롭지는 않았어요.

그러는 와중에 딸아이는 공부하러 들어가고...

아들녀석은 누나방에 따라 들어가 방해 아닌 방해를....

시간이 늦었고 하니 아이엄마는 잠자리 준비를 해야하고...

하는 수 없이 아들녀석을 거실로 부르더니만...쇼파에 앉힙니다.

 

 

쇼파에 앉아서 뭔가에 집중하는 아들녀석~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이름을 여러차례 불러봤습니다.

불러도 불러도 고개한번 돌리지 않는 아들녀석~~  ㅡ,.ㅜ

 

 

가까이 가서 이름을 볼러봐도 고개한번 돌리지 않는군요.

아빠가 화면을 가린다고 자세만 바꿀뿐.... ㅡ,.ㅜ

 

그렇습니다.

요즘 22개월 아들녀석은 캐릭터에 푹~~~ 빠져 있습니다. ㅡ,.ㅜ

 

 

8살 딸아이는 어렸을적에 캐릭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놀이학교를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부터 자연스레 캐릭터를 알게되고 몇몇 캐릭터에 관심을 가진게 전부였거든요.

남자아이라서 다른가 봅니다.ㅋㅋㅋㅋ

 

 

캐릭터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다리를 슬쩍 슬쩍 건드려 봐도~

아빠에겐 반응이 없네요. ㅡ,.ㅜ

 

그러다 TV속의 캐릭터를 보곤~ 씨익 웃어주는 아들녀석~

 

 

타요, 뽀로로, 로보카 폴리....

요즘 아들녀석이 푹 빠져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아직까지 또봇을 모른다는게 천만다행이지요.ㅋㅋㅋㅋ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사촌형에게서 나눔받은 타요 장난감~

요즘에는 틈만나면 거실에 늘어놓고 가지고 놀아요. ㅋㅋ

그 바람에 엄마, 아빠가 성우로 변신해야 하는 순간이 자주 있습니다.ㅋ

 

 

 

두돌이 지나면 본격적인 캐릭터 사랑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어요.

캐릭터에 너무 빠지지 않게 잘~ 조절해줘야 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아들녀석이 성장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네요.ㅋㅋㅋ

 

그래도 아빠가 부를땐 고개라도 돌려서 눈이라도 맞춰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ㅡ,.ㅜ

 

22개월 아들녀석의 캐릭터 사랑~~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