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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의 흔한 호기심~ 타요가 뭐예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5.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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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의 흔한 호기심~ 타요가 뭐예요?

 

2014년의 봄날은 참으로 요상합니다.

햇빛이 나는 날은 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덥더니만...비가 내리면 마치 가을비처럼 쌀쌀하니 말이예요.

이런날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모두 감기 조심 해야겠습니다.^^

 

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8살 딸아이 만큼이나 16개월 아들녀석도 뭔가가 풍성(?)해 졌습니다.

종이벽돌을 선물로 받았고~ 더불어 36개월 사촌형아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받았어요.

서울에서는 장난감이 아닌 실물이 있어서...이슈가 되었던 바로 그 버스~

꼬마버스 타요 시리즈 장난감입니다.

 

차고지부터 주유소, 세차장까지....

그런데 아직 타요가 뭔지~ 버스가 뭔지 모르는 16개월 아들녀석의 반응은 별로네요.ㅋㅋ

 

 

장난감을 나눔받은 그 다음날~

깨끗하게 다시 한번 닦아 거실에 내놓았더니...호기심에 만지작거립니다.

버튼을 누르면 타요 노래가 흘러나와요~

세차장은 세차하는 소리가~ 주유소는 기름값을 계산하는 음성이 나옵니다.

그 소리나는 재미에 만지작~ 만지작~~

 

 

사내아이여서 본능적으로 자동차 장난감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는것 같습니다만...

타요 장난감에는 반응이 그닥~~~~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장난감보다는 입에 뭔가를 넣고 오물거리는게 더 재미있나 봐요~

구운 식빵 하나를 손에 쥐고~ 온 거실을 헤집고 돌아다녔습니다.

거실 한바퀴 순회하고...다시 타요와 마주한 아들녀석~

 

 

버튼 한번 눌러 음악을 즐기며 춤까지 춥니다.ㅋㅋㅋ

춤이라고 해봐야 그자리에서 무릎을 굽혔다 펴는게 전부입니다만....^^;;

 

 

그러면서도 손에 쥔 식빵은 절대 놓치않는 집중력을 보이는군요.

 

아직까지 꼬마버스가 뭔지~ 타요가 뭔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자연스럽게 만화 캐릭터들을 알게되는 그날이 오겠지요?

36개월 조카를 보니...그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겠더라구요.

하긴~ 8살 딸아이도 한때는 공주시리즈에 집착했던때가 있었지요.

지금도 공주를 좋아합니다....ㅋㅋㅋ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사촌형아가 있어서...16개월 아들녀석 장난감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긴 합니다.

조카는 또봇시리즈를 전부 다 가지고 있습니다. ㅡ,.ㅜ

2014년....구하기 어렵다는 또봇 제로까지 손에 넣었으니 말이죠~ㅋㅋㅋ

 

 

타요 장난감에는 그닥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들녀석~

목욕을 마치고...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치약을 손에 넣은 모양입니다.

엄마를 등지고 앉아 치약을 짜~ 맛을 음미하고 있네요.ㅋㅋㅋ

 

아이고~~~~~ㅋㅋㅋㅋㅋ

 

16개월 아들녀석의 흔한 호기심에 오늘도 웃습니다.^^

 

부모 욕심같아서는 만화캐릭터를 계속 몰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요?

물 흐르듯~ 예쁘게 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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