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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외모에 신경쓰는 21개월 아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0. 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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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들녀석~ 벌써부터 외모에 신경을???

 

밤새 천둥번개에 비가 요란하게 내리는듯 하더니...아침에는 오히려 차분한 느낌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것 같아요. 감기조심해야겠습니다.^^

 

21개월 아들녀석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다는게 실감나는 요즘~

하루에 하나씩~ 엄마, 아빠를 즐겁게 해줍니다.ㅋㅋ

혼자서 책을 읽는 것으로 엄마를 뿌듯하게 해주더니만..

이번에는 거울을 들여다 보며~ 외모를 가꾸는 모습에 온가족을 웃음짓게 하네요.

 

누나가 하는건 뭐든 따라해야하다 보니...자연스레 거울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ㅋ

저녁시간~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8살 딸아이가 거실에서 거울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21개월 아들녀석~ 누나의 무릎위에 앉더니만 기여코 거울을 보고야 마는군요.ㅋ

누나가 볼일을 다 보고 난 이후에도 거울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ㅋㅋㅋ

 

 

장난삼아 아들녀석의 앞머리를 8살 딸아이의 머리방울로 묶어 줬어요.

거부할줄 알았는데...오히려 즐기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앞머리를 묶은채~ 한참을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니만...

거울을 다시 발견하곤~ 이번에는 아예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거울을 보며 묶은 머리를 풀어버리고...다시 머리방울을 머리에 붙이려(?)하는군요.ㅋㅋㅋ

 

 

"은후야~ 머리에 붙지는 않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이엄마는 빵~~~ 터지고 말았어요.ㅋㅋㅋ

다음에는 자동핀이라도 손에 쥐어 줘야겠습니다.ㅋㅋㅋ

 

 

머리방울이 마음먹은대로 머리에 붙질 않으니~

엄마를 향해 손을 내밉니다...

그것은 바로 로션을 달라는 제스춰지요.ㅋㅋ

 

엄마가 아주 소량의 로션을 손에 짜주니~

21개월 아들녀석~ 어디서 본건 있는지...얼굴에 마구 문지르기 시작하네요.

바르는게 아니라~ 문지른다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ㅋㅋㅋ

 

 

아마 로션을 바르는 모습도 8살 딸아이의 영향을 받은듯~ㅋㅋㅋ

로션을 바르더니만...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거울을 뚫고 들어갈 기세입니다.ㅋㅋㅋ

 

 

다시 자세를 잡고~ 이번에는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손가락을 이용해 로션을 발라 봅니다.

 

 

거을을 보며 로션을 바르는 모습이 진지하네요.ㅋ

탁상거울은 8살 딸아이의 취향에 맞게 구입을 하고~ 그 이후로 줄곧 딸아이의 전유물이였는데...

이젠 이마저도 아들녀석과 공유를 해야할듯 하네요.^^

 

 

탁상거울, 머리방울, 그리고 로션하나로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 21개월 아들녀석~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증거겠지요?...ㅋㅋ

어쩌면 점점 더 커갈수록 거울을 사랑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오늘 하루도 아들녀석의 즐거움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렵니다.

비록 우중충한 날씨로 다소 무거운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만~

잠에서 깬 아들녀석의 미소 한방이 힘을 불끈 솟게 하는군요.ㅋ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인지하기 시작한 21개월 아들녀석~

8살 누나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는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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