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폭풍성장, 누가 좀 말려줘요~
새벽녘에 잠이들어 늦잠을 자고 있는데...딸아이의 재잘거림에 눈을 떴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딸아이가 구두 사러 갈꺼냐고 묻더라구요.^^ 아마 전날 엄마가 하는 말을 기억했나봅니다. "별이~ 운동화가 작은가봐~ 발아프데..." "벌써? 운동화 사진 1년도 안됐는데?" "그러게~ 발만 크는가봐~ 구두도 한켤레 사야되고~" 신발을 사면 1년도 못신씁니다. 돌때 선물로 받은 부츠는 한번도 못신었고, 여름샌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기가 안맞아서 그럴수도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발이 커집니다.(키가 얼마나 크려고~ㅡㅡ;)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12시가 지나서야 쇼핑을 하려 집을 나섰습니다. 이젠 머리스타일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려합니다. 아직까지 옷은 엄마, 아빠가 골라주는것으로 입지만, 외투는 꼭 자기가 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2011. 3. 13.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