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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잠에서 깬 17개월 아들~ 알고 봤더니...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7. 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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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잠에서 깬 17개월 아들~ 알고 봤더니...

 

태풍 너구리가 무사히 지나갔나 봅니다.

아침 햇살이 유난히 뜨겁게 느껴지네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이 아닌가 싶어요.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을 정말 싫어하는데....ㅡ,.ㅜ

반대로 아이엄마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을 좋아하지요.ㅋ

아이들은...글쎄요~ 17개월 아들녀석은 확실히 땀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긴 활동량이 많으니, 흘리는 땀도 많을 수 밖에요..ㅋㅋ

 

그런 아이엄마가 어제낮에 에어컨을 가동했다는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실상 온도는 29도 밖에 되지 않는데...

집안의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바람한점 없었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게다가 17개월 아들녀석 뒷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다 보면 땀이 저절로...ㅋㅋㅋ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오니...거실에 에어컨이 켜져있습니다.

적정온도로 말이지요~

땀을 비오듯 흘리고 난 후라...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구요.ㅋ

아이엄마의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이였지요.

 

샤워를 끝내고~ 아이들과 잠시잠깐 조우를 했는데...

17개월 아들녀석~ 잠투정으로 칭얼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마도 더위때문에 낮잠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듯~~~

그전날 밤에도 더위때문에 잠을 설치는것 같더니만...^^;;

 

그렇게 여느 일상과 다름없는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리 켜놓은 에어컨 덕분에 저녁시간은 시원했던것 같아요.

오랜만에 늦게까지  TV시청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주 꿀잠을 자고 있는데...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

17개월 아들녀석이 엄마손을 붙들고 거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몇시야?"

 

너무 환해서~ 늦잠을 잤나 싶어서 물어봤더니만...

 

"5시 40분~"

 

아이엄마의 짧막한 대답을 듣고...안도(?)하고 다시 눈을 감았지요.ㅋㅋ

그리고 다시 8살 딸아이의 속삭임에 눈을 떴더니만...

눈앞에 보이는 아들녀석의 모습에 그만 웃음이....ㅋㅋㅋ

 

 

앞머리를 묶은 모습입니다.

머리카락은 금방 씻고 나온거처럼 촉촉히 젖어있고 말이죠~

 

"더워서 묶었어?"

 

아빠의 물음에 대답대신 웃음로 답하는군요.ㅋㅋ

 

 

이른 아침부터 많이 더웠나 봅니다.

그 바람에 잠에서 깨어 아이엄마와 한참을 놀았던 듯~

잠에서 깨어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니...땀은 비오듯 흐르는게 당연지사~

아침부터 에어컨을 가동할 순 없고~ 선풍기 하나로 땀을 식혀봅니다만...

아들녀석에겐 그닥~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ㅋ

 

 

아침준비로 분주한 엄마를 대신해 아들녀석 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거실로~ 누나방으로~ 작은방으로~ 욕실로~~~

아침부터 뭐가 그렇게 분주한지...아들녀석의 발걸음은 멈출줄 모르더군요.

17개월 아들녀석때문에 아침부터 땀을 같이 흘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아빠는 회사에 출근하고...누나는 학교로 등교하고 나면~

욕실에 물받아 놓고 오전 시간을 보낼것 같아요.ㅋㅋㅋ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벌써부터 뜨겁게 느껴지는데...

휴~~~ 출근길이 또 걱정입니다.ㅋㅋ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올 여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봐야 겠어요.

휴~~~ 덥다~~

 

아들~ 올 여름은 시원하게 거실에서 잘까?.....ㅋ

 

@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뭐 없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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