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날씨가 정말 화창하군요. 햇빛만 바라봐도 땀이 절로 나는것 같습니다.ㅋ
어찌되었건 금요일이니...마음은 즐겁네요.ㅋ
지난 3개월동안 주중 출장을 다니다보니 아이들의 평소모습을 잘 못봤었는데...
이제 평소와 다름없는 출퇴근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즐거움이고 감동입니다.^^
늘~ 개구쟁이 모습만 보여주던 17개월 아들녀석~
때론 진중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누나의 영향을 받은것인지...
누나가 공부하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던것인지...ㅋㅋㅋ
누나의 스스로펜을 꺼내어 흉내내는 모습을 가끔 봤었거든요.
그 모습을 방문학습 선생님께서도 보셨나 봅니다.
선생님께서 건네주신 학습용 포스터 한장~~~
요즘 17개월 아들녀석의 아주 재미난 놀이가 되었습니다.ㅋㅋ
씻고 잠자리에 들기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8살 딸아이는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누나 옆에서 맴돌던 아들녀석을 보고는...
아이엄마가 스스로펜과 포스터를 꺼내어 왔어요.
"은후도 공부해볼까??"
스스로펜을 보자마자 급~ 흥분하는 17개월 아들녀석~~~ㅋㅋㅋㅋ
펜을 가져다대기만 하면~ 소리가 나오니...그게 재미있나봐요~ㅋㅋ
가끔~ 따라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그건 아빠의 착각이겠지요?...ㅋㅋㅋㅋ
여튼~ 소리가 나면 까르르르~~~ 웃습니다.^^
스스로펜 하나만 있으면...한동안 엄마, 아빠, 누나는 자유(?)....ㅋㅋㅋ
거실바닥에 철푸덕~ 엎드려서 집중을 하고 있는 아들녀석~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ㅋ
딸아이때와는 달리~ 17개월 아들녀석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어쩌면 딸아이보다 빨리 한글을 익힐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만...
놀이를 통한 한글 익히기...그리고 8살 누나의 영향....
이 모든 환경들이 그렇지 않나 생각되네요.
지금은 한창 놀아야 할때~~~
한글공부도 놀이처럼 까르르르 웃으며 하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
아니 한글공부가 아니라 그냥 놀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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