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7개월 아들의 힘겨운 여름 나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7. 11. 10:4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17개월 아들의 힘겨운 여름 나기~!

 

한낮으로는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빠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활동량이 많은 17개월 아들녀석~

하루하루가 더위와의 싸움으로 힘이 드는듯 보입니다.

 

며칠후면 18개월로 접어드는 아들녀석~

더위때문인지 짜증도 많아진듯 하고~ 평소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ㅡ,.ㅜ

가령~ 떼쓰며 드러눕기라든가....ㅡ,.ㅜ

 

더위타는 17개월 아들녀석때문에 에어컨도 일찍~ 봉인을 해제했건만...

아주 더운 낮시간을 제외하고는 에어컨 없는 실내생활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그 어느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는 아들~

아빠의 출근준비...8살 누나의 학교 등교준비...

이방 저방 쫓아다니며 일일이 간섭을 하지요.ㅋㅋ

 

 

아빠가 출근하기전~ 아빠의 구두도 점검하는 센스~~~ㅋ

 

아빠가 출근하고 누나가 등교를 하고 나면~

엄마는 뒤늦은 식사를 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 찰나를 놓칠리 없는 아들녀석입니다.

분명 아침식사를 했음에도~ 엄마옆에서 기회를 엿보다 식은밥 한공기를 득템하는데 성공하는 녀석~

 

밥공기에 씌워놓은 랩을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꼬물꼬물 뜯더니...

밥을 손으로 집어 먹습니다.

 

 

더우면 입맛도 없을텐데...오히려 더 식욕이 왕성해진 아들녀석이예요.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나면...

그제서야 외출을 합니다.

아니~ 외출이라기 보다 피난? 아니 피서라고 해야겠네요.ㅋㅋㅋ

시원한 나무그늘아래로....

 

 

시워한 나무그늘이긴 하지만...바람한점 없는 날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앞머리를 묶어올려도 주륵주륵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아들녀석~

확실히 딸아이와는 다른것 같아요.^^;;;

 

그래도 집보다는 밖이 나은듯~

유모차에서 낮잠도 즐기는 녀석입니다.

 

점심이 지나고~ 8살 누나가 학교에서 마치고 돌아오면~

놀이터에서 또 한바탕 땀을 쏟아냅니다.ㅋ

학원까지 다 마치고 온 누나와 나란히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하나씩을 먹습니다.

그런데...시원함에 반했는지....

자기것은 얼른 먹어버리고...누나것을 탐하는 아주 개구진 모습을 보여주지요.ㅋㅋ

 

 

행여~ 다시 빼앗길까봐 고개까지 돌리네요.ㅋㅋㅋ

하루종일 더위와 전쟁을 치르는 아들녀석~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전쟁은 끝난듯 보입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촉촉한 머리결로 아빠를 맞아하니까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또다시 온집안을 헤집고 다니는통에~ 금새 땀으로 범벅이 되요.

에혀~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할수도 없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ㅋ

 

17개월 아들녀석은.... 요즘 더위와의 전쟁중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