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누나를 감시중인 17개월 아들~!

 

 

공부하는 누나를 감시중인 17개월 아들~!

 

6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본격적인 여름읫작과 더불어~ 장마도 시작될테고...피터지는(?) 여름휴가도 시작되겠지요?...^^;;

지난 주말에는 집안에 육촌 당숙께서 돌아가셔서 시골에 다녀왔어요.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집에 오니 완전 넉다운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빠없이 주말을 보낸 아이들~~

8살 딸아이는 주말동안 밀린 공부를 하느라 아이엄마가 실갱이를 벌인듯 하고~

17개월 아들녀석은 언제나 그랬듯~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닌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누나가 공부중일때에는 살포시 옆으로 가~ 방해 아닌 방해 공작을 펼치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재능수학 방문학습 선생님께서 방문하는 날에는...

행여~ 공부에 방해가 될까~ 17개월 아들녀석의 시선을 돌리고자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쉽지 않아요.

그런 17개월 아들녀석을 아주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재능 선생님~ㅋ

 

얼마전에는 아이엄마가 궁여지책으로 아들녀석을 보초병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누나와 공부하는 방의 방문을 열어 놓고...

식탁의자에 앉아 삶은 달걀을 먹으며 누나를 바라는 아들....

 

마치 공부는 잘하고 있느지...감시하는 모습이예요.ㅋ

 

아이엄마가 궁여지책으로 아들녀석을 보초뱡으로 세운 뒤에는...

그나마 재능수학 공부시간이 원활해(?) 졌습니다.ㅋㅋㅋ

 

공부시간 말고도...

누나바라기 17개월 아들녀석의 누나에 대한 감시(?)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