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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의 달인~ 8살 누나에게서 배우는 청소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4. 6.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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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의 달인~ 8살 누나에게서 배우는 청소법~!

 

연휴동안 쨍~하던 날씨가 조금은 선선해진것 같습니다.

그래도 낮으로는 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날씨가 이렇다 보니~ 낮으로는 베란다 창과 거실문을 활짝 열어놓고 생활을 합니다.

자연스레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는것 같아요.

 

베란다에 별도의 블라인드나 버티칼이 없는 은벼리네...

낮에는 햇빛으로 인한 밝기가 거실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보니 거실 구석구석 먼지와 더불어~ 가전제품의 얼룩이 눈에 잘 띄어요.ㅋ

 

정해진 시간 외에는 TV시청을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는 맘껏 TV를 봅니다만...ㅋㅋㅋ

어쩌다가 TV의 얼룩을 발견하고는 물티슈를 꺼내들고 닦고 있으니...

8살 딸아이가 자기가 닦겠다며 청소를 시작하더라구요.ㅋㅋ

 

 "아빠~ 나도 할께요~"

 

 

그렇게 시작된 8살 딸아이의 청소....

누나가 하는건 뭐든 따라하는 따라쟁이 16개월 아들도 나섰습니다.

물티슈 한장을 뽑아들고...누나를 따라 TV 브라운관을 빡빡빡~~ 닦기 시작하네요.ㅋㅋ

 

 

10년이 다되어가는 평면 TV....

한쪽 귀퉁이가 색이 바란것이...수명이 다되어가는듯 합니다.ㅋ

그래도 당분간 TV교체는 없을거라는 아이엄마의 말에 체념하고 있습니다.ㅋㅋ

 

어릴적부터 청소하나는 기가막히게 하던 딸인데...

TV 청소도 별반 다를것이 없네요.ㅋㅋㅋ

 

 

브라운관의 얼룩을 제거하고는 TV 몸체를 닦기 시작하니...

16개월 아들녀석은 누나가 닦아놓은 브라운관을 다시 열심히~ 닦기 시작합니다.

 

 

TV옆에 놓여 있는 금붕어 어항도 한번 닦아주는 센스~~ㅋ

 

 TV 청소를 끝내고 아들녀석은 잠시 쉬는듯 했는데...

내친김에 거실장까지 구석구석 닦는 8살 누나때문에 다시 물티슈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나~ 여기 더 닦을까??"

 

누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왼손은 열심히 브라운관을 닦습니다.

 

 

일부러 시키지 않아도 8살 딸아이덕에 16개월 아들녀석 교육은 저절로 되는듯~ㅋ

6살 차이 남매덕분에 오래된 TV가 번쩍번쩍 합니다.^^

아빠가 닦아야 하는 수고도 덜어주었네요.

 

 

누나를 따라 마지막까지 힘을내 청소를 합니다.

으흐흐~ 훗날~ 조금 더 크면 집안 청소는 남매가 해도 되겠어요~ㅋㅋㅋ

 

TV와 거실장, 그리고 DVD 플레이어, 위성방송 수신기까지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아빠는 TV 얼룩만 닦으려 한것인데...

청소 달인이라 불리우는 8살 딸아이덕에 거실이 환해진 느낌이네요.^^

 

 

남매가 깨끗하게 닦은 낡은 TV....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납니다.

 

그나저나~ 딸~~ TV는 됐고~~ 뒤에 은후 장난감도 정리해 주지 않으련??

8살 딸아이를 보면...정리정돈과 청소는 별개임을 알 수 있습니다. ㅡ,.ㅜ

 

서로의 본보기가 되어 좋은점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남매가 깨끗하게 닦아놓아서인지...TV화면이 유난히 깨끗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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