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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처음 맛본 1년전과 후~ 다 먹어 버릴테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5.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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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처음 맛본 1년전과 후~ 다 먹어 버릴테다~!

 

날씨가 참 덥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저녁에는 조금 쌀쌀한 느낌이였는데...

이젠 반팔옷만 입어도 될만큼 여름이 시작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니~ 16개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여름과일이 풍성해진것 같아요.

처음 맛봤을때의 그 거부감은 온데간데 없고....

과일만 보면...식신이 접신한듯~ 제대로된 먹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ㅋㅋㅋ

 

 

아이엄마도 이제 요령이 생긴듯~

딸아이가 사용하던 놀이옷을 입혀놓고 과일을 내어 옵니다.ㅋㅋㅋ

윗니, 아랫니...이젠 어금니까지 올라오고 있으니~ 분비되는 침의 양도 엄청나거든요.^^

아직까지 놀이옷이 조금 큰것 같기도 한데~

뒤를 가볍게 묶어주니~ 턱받이가 없어도 아주 훌륭하네요.ㅋ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수박이 눈앞에...두둥~~~

엄마 손에 들려있는 접시만 봐도~ 침이 고이나 봅니다.

 

 

수박하나를 포크에 콕~~ 찍어 한입에 쏘옥~~

수박을 처음 맛봤던 1년여 전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네요.ㅋㅋㅋ

 

 

 

혼자서 우걱우걱~ 잘 먹습니다.

그런 동생의 모습이 대견스러운 누나는....

굳이 포크로 수박을 찍어 동생입에 넣어주는 배려까지 보여주는군요.

누나가 주는 것도 마다않고 덥석~~~~

 

 

아빠가 사진을 찍건 말건~ 좋아하는 과일 앞에서는 얌전해도 너무 얌전합니다. ㅡ,.ㅜ

아빠는 씨 뱉는게 귀찮아서 수박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ㅋㅋㅋ

거침없이 흡입 하는 아들녀석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ㅋㅋ

 

 

동생을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16개월 아들녀석은 누나에게 뺏길세라~ 쉼없이 포크질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몇개 집어먹다~ 아들녀석의 놀라운 먹방에 슬거머니 포크를 내려 놨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

(이런게 부모마음인가 봅니다.ㅋㅋㅋㅋ)

 

 

어느정도 배가 보른지...그릇에 남겨진 수박씨앗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그냥 지나칠리 없는 8살 누나~

동생을 위해 으스꽝스런 모습도 감수하는군요.ㅋㅋㅋ

 

동생을 향한 누나의 마음~ 눈물 겹습니다.^^;

 

 

수박을 대하는 1년전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

작년 이맘때의 모습을 보니~ 참 많이 컸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뭐든 잘먹고~ 호기심 많고~ 활발하고~ 때론 영락없는 개구쟁이의 모습이지만...

건강하게 자라주니 더없이 좋습니다.

며칠전, 심장수술 1년 정기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여튼 올여름~ 아들녀석때문에라도 수박은 배터지게 먹을것 같습니다.

여보야~~ 나는 씨없는 수박으로 사주면 안될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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