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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 춤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6.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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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들의 할머니와 함께 춤을~!

 

5월의 마지막과 6월의 시작을 함께한 주말~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봄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더운 날씨에...은벼리네는 완전 녹초~ㅋㅋㅋㅋ

 

곧 다가올 할머니 기일에 맞춰 산소에 다녀왔어요.

외할머니 산소에는 지난번 어버이날에 맞춰 다녀왔고...이번에는 친할머니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8살 딸아이는 몇번 다녀봐서인지~ 아주 익숙한 모습입니다.^^

16개월 아들녀석은 작년 여름, 엄마 품에 안겨 왔었습니다만...

직접 두발로 뛰어다니기는 처음이지요.ㅋ

 

 

낫이라도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잡초가 많이 있어서...아쉬운대로 장갑을 끼고 잡초를 제거했습니다.

이번 벌초때는 딸아이와 함께 잡초를 제거해봐야겠어요.ㅋㅋ

 

그늘 없는 뜨거운 햇빛 아래의 할머니 산소~

잡초를 대충 제거하고...같이 간 고모네와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엄마품에 안겨있던 손주가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모습에 할머니께서도 많이 웃으셨을꺼예요.^^

 

할머니와의 짧은 만남 뒤에 나무그늘에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이때부터였던것 같아요.

 

16개월 아들녀석의 댄스타임~~~ㅋㅋㅋㅋ

 

 

뛰고~ 돌고~ 다시 뛰고~

얼굴에는 미소 가득~~~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하니 16개월 아들녀석도 신이 난 모습이예요.

 

 한참을 뛰어 다니다...조금 힘들면...슬렁슬렁 걷기도...ㅋㅋㅋ

 

 

할머니께서도 손주녀석과 함께 춤도 추고...

16개월 손주녀석 손잡고 산책도 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ㅋ

 

 흥분한 16개월 아들녀석~

결국엔 누나의 손에 잡히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

 

 

멀리 가지 못하게 동생을 데리고 온 8살 딸~

누나에게 잡혀와서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뛰고~ 돌고~ 다시 뛰고~~~~

(뛰고~ 제자리에서 도는건 16개월 아들녀석만의 댄스입니다.ㅋㅋㅋ)

 

 

 

16개월 아들녀석은 그렇게 한참을 할머니 산소 옆에서 춤을 췄습니다.

물론 중간에 할머니께서 합류해서 함께 춤을 추셨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ㅋㅋㅋ

 

다음번에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뽕짝과 함께해야 겠어요.ㅋㅋ

 

 

살아생전에 가수 현철님의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

이번 산소방문에 준비하기 못해 많이 아쉽네요~

 

다음에는 아들녀석이 더 성장해 있을텐데...

과연 할머니와 함께 뽕짝 트로트에 맞춰 춤을 추려할지...ㅋㅋㅋ

여튼~ 다음번 방문에는 뽕짝 트로트를 준비하는 걸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좌송한 마음이였는데....

아이들과 함께해서인지...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아마 할머니께서도 아니 어머니께서도 즐거워 하셨을꺼예요.

 

어무이~ 다음에는 꼭~ 뽕짝 트로트를 준비하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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