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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들의 보행기 활용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5. 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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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들의 보행기 활용법~!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유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금성편도선염으로 주말내내 골골~ 거렸습니다. ㅡ,.ㅜ

아직도 목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로 침 삼키기도 힘이 드네요.

 

8살 딸아이는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힘없이 누워만 있는 모습이 많이 아쉬운 눈치였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아프단 말에 옆에서는 계속 걱정을....

그 질문들에 답할 기운도 없는데....ㅋㅋㅋㅋ

여튼~ 그런 8살 딸아이와는 달리 16개월 아들녀석은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완전~ 혼자서도 잘 놉니다.ㅋㅋ

 

 요즘 아들녀석이 또 다시 푹 빠져버린 보행기...

 

 

한창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 보행기만 태워놓으면 울음부터 울던 녀석인데...

뒤늦게 보행기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인지...

혼자서도 보행기에 잘 오르내리네요.ㅋㅋㅋㅋ

 

 

고이 접혀져 있는 보행기에 홀로 올라가 앉아서 음악소리가 나오는 버튼도 눌러보고~

수화기도 들어보고, 다이얼도 돌려봅니다.

진작에 보행기를 좋아할것이지....ㅡ,.ㅜ

 

이제 곧 뛰어다닐것 같은데....보행기를 좋아하다니....ㅋ

고이 접어 두었던 보행기를 다시 펼쳤습니다.

겁없는 아들녀석~ 펼쳐진 보행기를 보더니 혼자서 보행기에 오르네요.

 

 

혼자서 보행기에 오른것 까지는 좋은데....

어라? 어딘가 모르게 조금 이상합니다.ㅋㅋㅋㅋㅋㅋ

 

보행기에 거꾸로 앉아 뭐가 그리 좋은지...연신 싱글벙글 입니다.

혼자서 보행기에 오르다 보니~ 아직까지는 방향전환이 쉽지 않은가 봐요~ㅋㅋㅋ

그렇게 보행기에 거꾸로 앉아서~

노래도 흥얼흥얼~ 장난감 자동차를 손에 쥐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구석, 혹은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봐요~

16개월 아들 역시~ 좁은 구석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주방에 있는 냉장고 틈새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해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ㅋㅋ

 

크게만 보이던 보행기 좌석도....이젠 16개월 아들녀석이 앉기에는 조금 작아 보이긴 하네요.

아마 아들녀석도 그런 작아보임이 매력(?)으로 다가온게 아닐까 싶네요..ㅋㅋ

 

보행기에 거꾸로 앉아 흥얼거리는 모습을 아빠가 마구마구 찍어대니...

조금은 멋쩍었나 봅니다.ㅋㅋㅋ

 

 

점점 개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16개월 아들녀석~

다음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아빠를 재미있게 해주려나요?...ㅋㅋㅋ

 

다 큰(?) 16개월 아들녀석의 보행기 활용법~!

다른 장난감 필요없겠지요?...ㅋㅋㅋㅋ

 

@ 비록 주중에 다시 출장을 가야하지만...

한주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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