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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한장의 사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4.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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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한장의 사진~!

 

오늘만 버티면 그리운 집으로....^^

그리고 한동안 연휴라는 핑계로 아이들과~ 아니 가족들과 뒹굴뒹굴 할수 있습니다. 아휴~ 신나라~~ㅋ

프로젝트 초반이라 회의도 많고...문서 작업도 많고....

여튼 하루 일과가 끝날 무렵이면 육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정신적으로는 뭔가 모를 허전함과 알수 없는 피곤함이 몰려오는것 같습니다.

 

때마침 걸려오는 아이들의 전화...

비록 짧은 영상통화이긴 하지만...

알아 들을 수 없는 15개월 아들녀석의 옹알이와 잔소리 같은 8살 딸의 안부는...

지친 아빠에게 비타민 같아요.^^;;

 

아빠가 없는 주중 아침....

8살 딸아이는 등교준비에 한창 바쁠텐데도 15개월 동생과 잠깐 놀아주는것도 잊지 않는듯 합니다.

아침이면 항상 사과로 시작을 하지요.^^

 

 

사과 한접시 가져다 놓고~ 남매가 오붓하게 소꿉놀이를 즐깁니다.

조금은 조급함 엄마와는 달리~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당사자는 느긋하네요.ㅋㅋ

15개월 아들녀석도 그런 누나의 모습이 좋은지~ 사과를 오물거리며...누나가 챙겨주는 장난감 과일접시를 받아드네요.

 

 

누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금사과 한쪽을 아주 야무지게 먹습니다.^^

 

 소꿉놀이가 끝이 나고...누나는 등교를 하고....

엄마와 단둘이서 아침을 즐기는 15개월 아들녀석입니다.

 

 

떨어져 있다 보니...새삼 느껴지는거겠지만...

아침에 사과를 먹어서 인가요? 아들녀석의 인물이 점점 사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엄마와 여유있게 아침을 즐기는 아들녀석~

사진으로만 봐도~ 엄마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사과는 맛있냐는 질문으로 시작해...

아빠에 관한 이야기도 빠트리지 않았겠지요...^^;;

 

영상통화 속 아들녀석이 오버랩 됩니다.

 

 

아빠라는 말에 베시시 웃어 보이는 아들녀석~

바로 요맛에 삽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딸아이의 여우같은 애교에 힘이 불끈불끈 솟았습니다만...

요즘은 15개월 아들녀석의 살인미소에 금새~ 슈퍼맨이 되어버립니다.^^

 

 

아빠와는 달리~ 너무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미는 엄마때문에 잠시 흠칫~~~ㅋㅋ

살인미소 한방 날려주고~ 다시 금사과를 열심히 흡입합니다.

 

비록 주중에 떨어져 있지만...

영상통화로~ 사진으로~ 아이들의 하루하루 모습들을 볼 수 있으니 참 좋으네요.^^

오늘은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 됩니다.

 

일상에 지친 아빠에게 큰~ 위로가 되는 사진 한장~

출장에서 복귀하면...아이들과 열심히 부대끼며 살냄새를 맡아봐야겠습니다.

그 어느 향기로움보다도 아이들의 살내음이 최고인듯~ ^^;;

 

오늘 하루도 슈퍼맨이 되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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