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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오고...먹기는 해야겠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4.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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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오고...먹기는 해야겠고... 15개월 아들의 졸음 쫓는 법~!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차분한 주말이였습니다.

마지막과 시작이 공존하는 한주네요.^^

주중 출장도 어느덧 한달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출장 생활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는데...ㅋ

주중에는 아이엄마가 보내주는 사진으로...아이들과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만....

주말에는 아이들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부대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한 요즘입니다.

 

일주일만에 만나는 아이들은 어딘가 모르게 조금씩 성장해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15개월 아들녀석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이젠 걸음마도 완전히 익숙해져서...조만간에는 뛰어다닐듯~ㅋㅋ

놀이터에서의 아들녀석의 모습은 놀랄만큼 용기있는 사내이아이의 모습이였어요.ㅋ

(요건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래도 잠이 올때는 영락없는 15개월 아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오는 차분한 주말 오후....

낮잠을 즐기다 잠에서 깨버린 15개월 아들녀석~

잠을 더 자야 하는데...잠이 깨버린것이 아쉬운지 계속 칭얼댑니다.

 

아들녀석을 안고 나와 참외하나를 쥐어주니....

어느새 울음을 그치고 참외 삼매경에 빠지네요.ㅋㅋ

 

 

엄마품에 안겨서 다시 잠을 청해야 하는데....

달콤한 참외를 포기할수도 없나 봅니다.

 

눈은 계속 감기고...참외는 먹어야 겠고~

 

 

참외를 먹다가도 졸음때문에 힘겨운지...계속 칭얼칭얼~~~

손에 꼭 쥔~ 참외는 놓치 않으려 하네요.

 

 졸음을 참아가며 참외를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입주변은 온통 참외씨~~~~

오늘 아침 응가에는 참외씨가 한가득일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엄마품에 얼굴을 묻고 잠을 청하고 싶지만...

낮잠만큼은 예민한 아들녀석인지라....한번 잠에서 깨고 나면~ 정상컨디션을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졸음 가득한 눈을 껌뻑이며~ 열심히 참외를 먹고 또 먹고~~~

 

참외 하나를 뚝딱~ 해치우고 나서야 졸음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ㅋ

참외속을 아주 맛있게 먹고...참외 겉은 아빠의 몫이였어요. ㅡ,.ㅜ

아빠도 참외는 씨가 포함된 속의 달콤함으로 먹는데....ㅋㅋㅋ

 

어쨌거나 15개월 아들녀석의 졸음과의 사투는....

먹방으로 끝이 났습니다.ㅋㅋㅋ

 

달콤한 참외의 참맛을 알아버린 15개월 아들~

먹성 좋은 아들은 오늘도 먹방으로 졸음을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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