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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의 심오한 작품세계~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3.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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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의 심오한 작품세계~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이불속에서 괜히 더 뒹굴고 싶은 주말 아침입니다.

아이들은 일찌감치 일어나 거실에서 각자 알아서 놀잇감을 찾고 있고...ㅋ

아빠는 뒤늦게 눈비비며 일어났네요.^^

 

13개월 아들녀석...누나만 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어요.

아직 혼자서 걸음마를 자신있게 하지못한다는걸 빼곤~ 뭐든 또래보다 조금 앞서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8살 누나의 영향이 아닐까 싶긴합니다만....ㅋㅋㅋ

 

평소 종이에 뭔가를 그리고 편지쓰기를 좋아하는 8살 딸~

초등학교 입학하고서도 예외는 아니지요.

담임선생님께 편지를 쓰는것인지...여튼 거실 바닥에 엎드려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13개월 아들녀석... 가만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예전 같으면...그냥 누나 연필을 탐하거나~ 연필을 쥔 손을 같이 잡으려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반응이 조금 다릅니다.

아들녀석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건 역시 아이엄마네요.ㅋㅋㅋ

 

스케치북과 색연필 하나를 아들녀석에게 흔쾌히(?) 내어 줍니다.ㅋ

 

 

아직까지도 손에 쥔 물건은 맛부터 보는 녀석...ㅋ

누나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고는...

누나를 따라 종이에 뭔가를 끄적여 봅니다.

 

누나를 따라 손에 연필을 잡고 뭔가로를 그린다는건 분명 좋은일인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군요.

온 집안 구석구석에 아들녀석의 작품들이 그려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이....ㅡ,.ㅜ

 

 

아직 엎드려 뭔가를 그리지는 못하니...

소심하게 누나 옆에서 스케치북에 뭔가를 그립니다.

그것도 오른손이 나닌 왼손으로 말이지요.ㅋㅋ

 

그리다가 누나 한번 쳐다보고...다시 그리고...

그러다가 다시 입으로 맛을 보고....ㅋㅋㅋㅋ

작가의 여유까지 느껴지는군요.

 

 

그렇게 스케치북에 첫 작품을 탄생시킨 아들녀석...

 손에 힘조절이 되지 않아~ 툭툭 찍거나...휘휘~ 그린게 전부입니다만...

첫 작품 치고는 꽤나 훌륭한것 같습니다. 아빠눈에만....ㅋㅋ

 

 

누나를 따라 작품활동(?)을 끝낸 녀석은...

여유롭게 색연필을 입에 물고 이맂리 돌아 다녔다는 후문이...

다행히 벽이나 가구에 낙서를 하진 않더라구요.

어직 그러기엔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누나로 인해~ 그 재미(?)를 알아 버렸으니...

조만간 아들녀석의 낙서행진은 시작될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의 첫 작품 한번 보실래요?...ㅋㅋㅋ

 

 

뭔가 심오한것 같기도 하고...

툭툭~ 스윽~~~~ 아들녀석의 자취가 눈에 그려지는듯 하네요.^^;;

 

아들녀석의 그림 하나에...바보아빠는 오늘도 흐믓한 미소를 짓습니다.

과연 오늘의 미소가 언제까지 흐믓한 미소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ㅋㅋㅋㅋ

 

아들의 작품세계~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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