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로 상남자로 다시 태어난 12개월 아들~!
오늘로 태어난지 363일...
정확히 이틀뒤면 태어난지 딱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조금 일찍 세상과 마주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태어나자 마자 엄마품과 떨어져 인큐베이터에서 한달...
그리고 한달 후, 또 다시 병원에서의 수술...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ㅋ
지금은 그런 일들이 까마득할 정도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12개월 둘째녀석입니다.
첫째 딸아이때도 그랬었지만...
둘째녀석 역시~ 배넷머리를 자르지 않았어요.
사내아이라...계속 길어지는 머리카락이 조금 불편할것 같아..
생애 첫 이발을 했습니다.ㅋ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아들녀석...
처음에는 짧은 머리가 적응이 되질 않아~ 한참을 바라만 봤습니다.ㅋㅋㅋ
미용실에 가서도 다행히 울지 않아~ 조금은 수월하게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었어요.
조금 아쉬운건....평일에 엄마와 함께 미용실에 다녀왔으나...
생애 첫~ 이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ㅜ.ㅜ
머리카락 자르기 전의 사진을 보니~ 왜~ 낯설게만 느껴졌는지 이해가 갑니다.ㅋㅋㅋ
@ 머리카락 자르기전의 12개월 은후
머리카락을 자르기전에는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조금은 애매모호한 모습이였는데...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나니 확실히 남자아이의 모습이네요.ㅋㅋ
미용실 헤어디자이너께서도 여자아인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짧게 이발을 한 뒤~ 8살 딸아이와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상남자의 모습입니다.
헤어스타일 하나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아들녀석이네요.ㅋㅋ
이발을 하기전에는 마냥 어린...돌전의 여린 아가로만 보였는데...
이발을 하고 나니~ 영락없는 개구쟁이 남자어린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지난 주말, 가족들만 모여서 조촐하게 돌잔치를 치뤘습니다.
짧게 자른 머리를 보시고..다들 한마디씩 하시긴 했습니다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들이셨어요.ㅋ
머리를 왜 이모양으로 잘랐냐는 말씀이 대부분이셨습니다만....ㅋㅋ
마냥 여린 아기가 아닌~ 영락없는 개구쟁이 사내아이의 모습이 보인다며 이뻐하셨습니다.ㅋ
헤어스타일 하나로 상남자로 다시 태어난 12개월 아들녀석...
똑같은 행동 하나에도 헤어스타일때문에 더~~ 개구쟁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가끔씩...짧게 자른 머리때문에...뒷모습이 얄미울 정도로 귀엽고 개구쟁이처럼 보일때가 있습니다.ㅋㅋㅋ
8살 딸아이의 노는 모습도 마찬가지지요.ㅋ
귀엽고 여린 아기에서 남자아이로 거듭나고 있는 12개월 둘째~
역시~ 인상은 헤어스타일이 크게 작용하는것 같군요.ㅋㅋㅋ
헤어스타일 하나로 상남자로 다시 태어난 아들녀석...
이제부터 다시 전쟁 시작인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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