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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먹방~!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4. 2. 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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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먹방~!

 

날씨가 장난 아니게 추운것 같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 합시다.^^

오늘은 아들녀석의 먹방이 아닌 32개월 조카의 먹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ㅋ

지난 설날 연휴때 아이들 작은고모네 가족들이 집에 왔었어요.

작은고모네에는 대학생, 고등학생 누나와 32개월 형아가 있습니다.

늦둥이인 셈이지요.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북적거리니 그냥 좋긴 하더군요.

점심을 먹고~ 모두가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던때...

거실이 시끌벅적합니다.

무슨일인가 봤더니....ㅋㅋㅋ

12개월 아들녀석과 32개월 조카녀석의 기싸움(?)이 시작된듯~ㅋㅋ

12개월 아들녀석의 쌀튀밥을 조카녀석이 뺏어 먹는듯 보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그릇에 쌀튀밥을 줬더니...

평소에 장난기가 많은 조카녀석~ 장난기 가득한 분노의 먹방을 보여주더라구요.^^

 

 

"연우야~ 맛있어??"

 

평소 외삼촌과 외숙모를 살짝 겁내했었는데...

이제 조금 컸다고~ 생글생글 웃으며 대할때가 많습니다.ㅋㅋ

 

 외삼촌의 물음에 살짝 긴장한듯 보였으나...

이내 분노의 먹방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양손으로 쌀튀밥을 손에 쥐고~ 입에 던지듯 먹는 녀석...

사촌누나 무릎에 앉아 조용히 쌀튀밥을 음미하던 아들녀석도 형아의 행동에 시선을 집중하는 군요.ㅋㅋ

 

조카녀석의 분노 어린 먹방 모습에 다같이 웃고 있을때...

12개월 아들녀석은 잠시~ 형아를 바라보는 듯 하더니...이내 먹는것에 집중합니다.

먹방은 아들녀석도 뒤지지 않거든요.ㅋ

 

서너번의 만남을 가졌었던 아들녀석과 조카....

둘의 기싸움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기도 하네요.ㅋ

 

 

32개월 조카녀석의 분노의 먹방은 멈추질 않습니다.

먹고 또 먹고~~~

쌀튀밥은 온 거실에 이리저리 튀고~~~ㅋㅋㅋ

 

 

그릇속의 쌀튀밥을 다 먹을 즈음~~~

조카녀석의 돌발행동에 그만 웃음이....ㅋㅋㅋㅋ

그릇을 들고 마시는 듯한 포즈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ㅋㅋㅋ

 

 

그 방법도 여의치 않는지...이젠 아예~ 그릇을 바닥에 두고...

얼굴을 그릇에 파 묻는군요. ㅋㅋㅋㅋㅋ

 

8살 딸아이에게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는 조카녀석입니다.

아들녀석도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려나요?....ㅋ

 

 

한참을 그릇에 얼굴을 파붇고 쌀튀밥을 먹는듯 하더니...

이 방법 마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것 같아요.

다시 그릇을 들고~ 마시는 듯한 포즈를 취합니다.

 

 그렇게 동생이 먹던 쌀튀밥을 깨끗하게 비웠다는 후문이...ㅋㅋㅋ

 

 

그렇게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나서는...

또 다시 동생의 쌀튀밥을 탐하는 녀석~~ㅋㅋㅋㅋ

형아에게 쌀튀밥 그릇을 건네 주고는 거실에 흩어진 쌀튀밥을 한알한알 입으로 가져가는 아들녀석입니다.

 

 

떨어진 쌀튀밥을 주워 먹다~

형아에게 그릇을 달라 애원해 보지만...소용이 없네요.ㅋㅋ

 

12개월 아들녀석이 점점 성장하면서~ 사촌형아와의 기싸움도 심해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벌써부터 요렇게 기싸움을 하고 있으니 말이지요.ㅋㅋㅋ

 

사내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조카와 아들녀석~

작은고모가 왜~~ 터프해지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훗날~ 아이엄마도 조금 터프해 지려나요?...ㅋㅋㅋㅋ

 

32개월 조카의 분노의 먹방~~~

두고두고 회자될것 같습니다.ㅋㅋㅋ

 

장난기 가득한 조카의 분노의 먹방~~

빠른 시일 안에 아들녀석이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형아~ 기다려~~~ 다음에 한판 붙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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